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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격 낮춘 갤럭시 FE 매년 나온다”

2020.09.24

삼성전자가 매년 준 플래그십급 스마트폰 ‘갤럭시 FE(Fan Edition)’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기능을 남기고 원가절감을 한 모델로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23일 밤 11시 ‘갤럭시S20 FE’ 공개 행사를 열고 FE 모델의 정례화를 발표했다. 갤럭시S20 FE는 삼성전자가 지난 3월 출시한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의 보급형 제품이다. 갤럭시S20에 들어간 120Hz 주사율의 부드러운 화면, AI 기반 카메라, 고사양 칩셋, 대용량 배터리 등이 적용됐으며 가격은 약 30만원 이상 낮아졌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FE 모델을 매년 출시할 계획이다. 100만원 이상의 가격대로 자리 잡은 플래그십 제품보다 낮은 가격대로 폭넓은 수요자층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당초 갤럭시S20 FE 모델 출시 계획이 없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고가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표된 갤럭시S20 FE는 ▲6.5인치 슈퍼 AMOLED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65 ▲6GB램, 128GB 저장 공간(최대 1TB 마이크로SD 카드 지원)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F1.8)·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F2.2)·800만 화소 3배 광학 줌 망원 카메라(F2.4) 후면 트리플 카메라 ▲3200만 화소(F2.2) 전면 카메라 ▲4500mAh 배터리 ▲IP68 등급 방수·방진 등을 갖췄다.

갤럭시S20 FE는 10월 2일 글로벌 출시되며, 가격은 699달러(약 81만원)다. 국내에서는 10월 중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10월 6일부터 진행된다. 국내 모델은 클라우드 레드·클라우드 라벤더·클라우드 민트·클라우드 네이비·클라우드 화이트 등 5가지 색상의 5G 모델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국내 가격을 공식 발표하진 않았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0 FE는 89만9800원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spirittiger@bloter.net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기술을 바라봅니다. 디바이스와 게임,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