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태양광발전 관련 수직 계열화 완료
2008. 07. 07 (0) 뉴스와 분석, 테크놀로지 |
지난 2005년부터 태양광발전사업에 진출했던 LG가 원재료 생산부터 발전소 건설까지 역할분담을 확정해 수직 계열화를 완성하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독일 태양광산업 전문 리서치업체인 포톤컨설팅에 따르면 세계 태양광 시장은 지난해 300억달러 규모에서 매년 40~50%씩 성장해 2011년에는 1200억달러를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에 LG는 LG화학, LG전자, LG솔라에너지, LGCNS 등을 통해 태양광발전소 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LG화학이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만들고 이를 실트론이 받아 웨이퍼로 만들면 이후 LG전자가 웨이퍼를 가공해 태양전지 셀과 모듈을 만들게 된다. 이어 LG CNS는 태양광발전소 사업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최종적으로 LG솔라에너지가 태양광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안성덕 LG솔라에너지 대표는 “국내 기업 중 태양광발전의 일관된 밸류 체인을 확보하고 있는 곳은 LG가 유일하다”면서, “앞으로 LG전자가 셀과 모듈을 생산하게 되면 추후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데 우리 제품을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충남 태안에 국내 최대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하고 상업발전을 개시하면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LG는 4일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 LG솔라에너지가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일대 약 30만 평방미터 대지에 1,100억원을 투자, 단일규모로는 국내 최대인 14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착공이후 3개월만에 완공된 것으로, LG 태안 태양광 발전소는 최근 상업발전을 시작하고 향후 태안지역 전체 2만가구 가운데 8천가구에 1년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인 연간 19기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LG솔라에너지는 여기서 생산된 전기를 한전에 킬로와트당 677원에 판매, 연간 1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연간 약 1만2천톤의 CO2(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어 이로 인해 얻게 되는 탄소배출권을 판매함으로써 약 28만5천달러 규모의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번 발전소 완공은 최근 신재생에너지특구로 지정된 태안지역에서 완공되는 첫번째 에너지단지로 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LG솔라에너지는 발전소 단지 내에 전망대와 태양광발전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별도로 설치해 학생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완공된 태안 LG 태양광발전소는 첨단기술과 친환경기술이 융합돼 완성됐다.
이 발전소는 156㎜(가로)×156㎜(세로) 크기의 태양전지 60개를 붙여놓은 태양전지 모듈 총 7만개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이 모듈을 떠받치고 있는 철근구조물은 순간 초속 60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형으로 설계됐다.
또한 발전소 관리를 위해 통합 모니터링과 원격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즉 30만 평방미터라는 넓은 대지에 위치한 발전소를 운영하는데 상주인원 7명 정도만이 필요할 정도로 효율적인 첨단 운영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와 함께 국내 태양광발전소 가운데 최초로 발전소 바닥에 흙이나 자갈을 까는 대신에 잔디를 심을 예정인가 하면 배수로에도 연못을 조성해 주변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발전소로 조성됐다.
LG는 이번 태양광발전소 완공을 계기로 고유가, 지구온난화 등 날로 심각해지는 에너지문제와 환경제약 요인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시장 선점에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안성덕 LG솔라에너지 대표는 “태안 발전소 건설과 운영을 통해 쌓은 노하우로 해외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무 LG 회장도 태양광발전사업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구 회장은 “신재생에너지는 환경문제 해결과 더불어 유망한 사업분야”라며, “태양광발전사업도 규모의 경제가 필요하므로 그 방법을 찾아야 하며 특히 태양광모듈 등 사업비중이 큰 분야에 대해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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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구
IT 분야 중 소통과 관련된 내용에 관심이 많다. 일방 소통에 익숙하다보니 요즘 시대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말 제대로 된 소통을 하고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