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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드웍스, 이번엔 ‘무료 문자 위젯’

2008.07.08

엄지 로고

위젯 기반 개인화 서비스 위자드닷컴을 운영하는 위자드웍스가 무료 문자 위젯 ‘엄지‘를 선보인다.

‘엄지’는 지난 3월 첫선을 보인 ‘W’ 위젯에 이어 위자드웍스가 내놓는 두 번째 위젯 마케팅 상품이다. W 위젯은 미리 신청한 블로그에 소스코드를 한정 배포한 뒤, 해당 블로그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소스코드를 퍼다 확산하는 입소문 방식의 마케팅 상품이다.

위자드웍스는 지난 3월, 미리 신청받은 블로거 250명에게 W 위젯 코드를 한정 배포한 뒤 100일만에 1만개 블로그로 설치되고 4천만 페이지뷰를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와 손잡고 위젯 노출 횟수가 증가할 때마다 아이가 성장하며 단계별 영어학습을 돕는 ‘영어 학습+아이 성장’ 방식을 적용한 것이 주효했다. 이같은 성공에 힘입어 W 위젯은 국내 대표적 블로그 위젯 마케팅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번에 선보이는 ‘엄지’는 W 위젯의 성공을 잇는 두 번째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情을 나누는 무료 문자’를 내건 ‘엄지’는 이용자가 블로그나 커뮤니티 사이트에 붙여놓고 손쉽게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위젯이다. 블로그 주인 뿐 아니라 방문자도 ‘엄지’를 이용해 문자메시지를 무료로 보낼 수 있으며, 그날 날씨나 시간에 따라 ‘대머리 아찌’가 등장해 말을 걸기도 한다.

무료로 보낼 수 있는 문자 수는 IP당 10개로 제한된다. 이에 대해 표철민 위자드웍스 사장은 “애당초 무료 문자 횟수를 무제한 제공하려 했으나, 스팸 문자메시지 발송과 같은 악용 사례를 우려해 일단은 IP당 10건으로 제한했다”며 “집이나 사무실처럼 IP 주소가 바뀔 때마다 10건씩 무료 전송할 수 있으므로 실제 이용 횟수는 훨씬 많다”고 소개했다. 또한 “우선 100명의 블로그 평가단을 대상으로 초기 반응과 이용 행태를 살펴본 뒤 전송 횟수 등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엄지’를 이용하면 수신자에겐 문자메시지를, 발신자에겐 문자가 잘 도착했다는 확인 메시지를 동시에 보낸다. 이 때 발신자에게 보낸 확인 메시지 하단에 조그맣게 광고가 표시된다. 표철민 사장은 “이통사나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광고 제휴를 진행중”이라며 “앞으로는 발신자 IP 주소를 확인해 지역별 소액 맞춤 광고를 내보내거나 생일축하 메시지, 연인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같은 개인 대상 소액광고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자드웍스는 ‘엄지’ 관련 비즈니스 모델 특허도 출원한 상태다.

위자드웍스는 W 위젯을 출시했던 때처럼 100명의 블로그 평가단을 대상으로 ‘엄지’를 한정 배포한다. 스크립트가 허용되는 블로그 주인이라면 평가단 모집 사이트에서 간단한 양식을 작성하면 응모할 수 있다. 다른 이용자들은 이들 평가단 블로그에 걸린 ‘엄지’ 소스코드를 복사해 자기 블로그나 커뮤니티에 붙여넣으면 된다. 응모 기간은 7월11일 자정까지다. 위자드웍스는 7월14일 최종 평가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엄지’를 공식 배포할 예정이다.

엄지 문자전송 화면

asadal@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