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00개 도시를 ‘스마트하게’…IBM, 사회공헌 프로그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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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갖가지 능력을 동원해 사회 공헌을 한다. IT 업체들은 자신들의 기술과 내부 인력들을 통해 정보 소외 지역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기도 한다. IBM도 유사한 활동을 해 왔는데 이번에는 좀 더 통 크게 움직인다.

IBM이 ‘스마트 시티 챌린지’ 프로그램을 가동, 5천만 달러를 투자해 전세계에 스마트 시티 100개 지원한다. 전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IBM 지원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1~3가지 문제점 또는 기회를 설명하고 스마터 시티 챌린저에서 지원되는 각종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것을 입증하는 확실한 증거를 제공해야 한다. 또 IBM의 능력과 기술이 도시의 핵심적인 문제 대처 능력을 어떻게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지 설명이 필요하다.

스탠리 리토(Stanley S. Litow) IBM 기업시민과 기업홍보 담당 부사장 겸 IBM 재단 회장은 “도시는 사회경제에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나 아직 도전과제는 쌓여있으며 까다로운 현안과 계획을 처리하려면 혁신, 창의성, 기술적인 노하우가 필요하다. IBM은 시정부 리더와 함께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고 살맛 나는 도시를 건설하는 데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마트 시티 챌린지’ 프로그램은 IBM의 기술력과 지난 3년 동안 기업봉사단(Corporate Service Corps; CSC)을 진행하며 쌓은 현장경험이 바탕이 됐다.

기업봉사단은 IBM 내에서 기술, 연구개발, 마케팅, 금융, 비즈니스 개발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직원으로 구성돼왔다. 기업봉사단은 기업과 기술, 사회가 조화된 청사진 개발을 위해 현지 정부와 비영리 시민단체, 소규모 기업과 공조했으며, 베트남 호치민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중국 청도, 폴란드 카토비체 등에 파견됐다.

손명희 한국IBM 실장은 블로터닷넷과 통화에서 “전세계 IBM 최고 인재들을 선발해 제 3세계에 파견해, 비정부기구(NGO)들에게 기술과 교육, 마케팅 등 자신들이 가진 재능들을 기부해 왔다. 한 팀이 2명 내지 10명으로 구성됐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본사차원에서 다시 커다랗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국내 지자체들이나 단체들도 지원 사이트에 지원을 하면 연말에 선정해 발표를 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09년 한 해 동안 모두 1억 8천 600만 달러 상당의 현금과 기술, 서비스를 기부한 IBM의 자선기부 프로그램 중 최대 규모이다.

[youtube GeR19wFGjck]

IBM은 향후 3년간 ‘스마트 시티 챌린지’ 참여 의사를 밝힌 도시에 최고 전문가를 파견하여 헬스케어, 교육, 안전, 복지, 교통, 통신, 지속성, 예산관리, 에너지, 각종 시설 행정관련 현안에 집중할 계획이다.

IBM 컨설턴트와 기술 전문가는 각 시정부를 도와 주민들의 요구를 분석하고, 도시의 장단점을 검토하며, 현안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타도시 성공사례를 연구할 예정이다. IBM은 도시생활의 다양한 측면을 통합하는데 필요한 지능형 기술의 역할을 연구하고, 해당 도시가 현재와 미래의 주민 및 기업에게 더 건강하고, 안전하고, 똑똑하고, 매력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전략을 권할 계획이다.

IBM은 ‘스마트 시티 챌린지’ 성공을 위해 메릴랜드 볼티모어, 텍사스 오스틴, 노스캐롤라이나 메클렌버그 카운티에서 시범 프로젝트를 마쳤거나 진행중이다. 여기에서 얻은 통찰력으로 IBM의 역량을 최대로 이끌어내고 타 도시의 모델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각각의 프로그램에는 비용으로 따지면 약 40만 달러가 투입된다. 각 팀은 IBM 최고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되며, 공공, 민간, 비영리서비스 부문 관계자와 공조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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