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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과 금융, 건강 관련 스팸 넘쳐난다
by 도안구 | 2008. 07.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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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많은 만큼 그에 따른 스팸도 많다?”

물품과 금융, 건강관련한 스팸이 전체 스팸이 5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미지 참조)

다양한 제조 물품이 쏟아지면서 관련 업체들은 어떻게 제품 관련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지 고민한다. 금융 상품 또한 마찬가지다. 건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였다.

관심사가 큰 만큼 이와 관련한 정보도 넘쳐난다. 문제는 이런 정보가 사용자들에게 무분별하게 전달된다는 데 있다.

보안 업체인 시만텍이 전세계 스팸메일 동향을 분석해 발표하는 ‘시만텍 월간 스팸 보고서(Symantec Monthly Spam Report)’ 7월호에는 이런 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있다.
 
인터넷 초기 성인 관련 스팸이 주를 이뤘지만 이는 상당히 감소했다.

물론 50%를 넘는 스팸의 주범은 직접적인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시만텍도 전체 스팸의 6%를 차지하고 있는 사기성 스팸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친인척 혹은 지인에게서 해외에 체류 중인데 지갑을 분실했으니 귀국할 수 있도록 송금을 부탁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는다면 이메일 피싱이 아닌 지 먼저 의심해 봐야한다.

시만텍(www.symantec.co.kr)은 전세계 스팸메일 동향을 분석해 발표하는 ‘시만텍 월간 스팸 보고서(Symantec Monthly Spam Report)’ 7월호를 통해 개인 웹 메일을 해킹 한 후 주소록에 등록돼 있는 이메일이나 송수신함에 있는 이메일들의 주소로 돈이 필요하다는 이메일을 보내는 금융 사기가 등장 했다며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예컨대 해킹한 웹 메일로 메일 주인의 지인들에게 ‘해외여행중인데 돈을 모두 도난당했고 핸드폰도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호텔비, 항공료 등 여행 경비를 송금해 달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 돈을 가로 채는 이메일 사기 사례가 해외에서 등장했다는 것.

나이지리아가 근원지인 ‘419스캠(scam=사기)’의 전형적인 사례이지만 영문 이메일을 자주 주고 받는 사람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시만텍 보고서에 따르면 해커는 해킹 후 즉시 이메일 계정의 비밀번호, 개인 주소, 비밀번호 질문 등을 변경하기 때문에 본인이 해킹 사실을 알고도 문제가 된 웹 메일 계정을 즉시 삭제하기가 어렵다.

뿐만 아니라 웹메일 주인이 가입해 놓은 온라인 경매 사이트 등의 패스워드도 해당 메일 주소로 쉽게 받을 수 있어 부가적인 명의 도용 피해가 우려된다.

시만텍은 이러한 이메일 피싱은 모든 웹 메일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노출된 것으로, 개인 정보를 업데이트해 이메일 계정을 연장하라는 ‘이메일 계정 만료’ 공지 메일 역시 공식적인 메일인지 의심해 보고 항상 비밀번호의 보안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시만텍은 스팸보고서에서 베이징올림픽위원회를 사칭하는 사기 메시지가 등장했다고 밝혔다. 내용은, 올림픽 홍보를 위한 복권 이벤트에 무작위 이메일 추첨을 통해 당첨됐으니 경품을 받으려면 지정한 택배 회사에 개인 정보를 이메일로 보내라는 것으로서 주의가 요망된다고 전했다.

시만텍측은 “스팸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스팸 방지 기능이 포함된 통합보안제품을 설치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참고 : 나이지리아 419사기란?

불특정 다수에게 e-메일을 통해 금융 사기를 벌이는 것. 여기서 ‘419′란 나이지리아 형법 419조가 사기죄를 규정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범인들이 주로 선금을 가로채는 방법을 쓰기 때문에 ‘선금사기’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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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닷넷 미디어랩장. 블로터TV와 소셜 분석, 전자책 등 새로운 콘텐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원피스'의 해적들처럼 새로운 모험을 향해 출항했다. [트위터] @eyeball, [이메일] : eyeball@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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