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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SNS] 페이스북, 채권추심 도구로 악용되나?
by 김철환 | 2010. 11. 21

페이스북을 이용한 채권 추심 시도 드러나.

미국의 한 채권추심업체가 페이스북을 이용해 채무자의 지인들에게 접촉을 시도했고, 채무자가 이에 대해 제소한 사실이 더 애틀랜틱을 통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더 애틀랜틱에 따르면 멜라니 베첨이라는 여성은 자동차 대출금 362달러를 갚지 못했는데, 이 채무를 위임 받은 채권추심업체 마크원파이낸셜이 페이스북으로 그녀는 물론 그녀의 지인들에게 접촉해 왔다고 합니다. 그녀는 이 행위가 ‘채권자라 하더라도 채무 사실을 채무자 본인 외에는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미국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제소했다고 하는군요.

이에 대해 마크원파이낸셜은 ‘자신들은 단지 채무자를 찾아내기 위해서만 페이스북을 이용했을 뿐, 신용 정보를 제 3자와 절대 공유하지 않았다’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실제 마크원파이낸셜이 그녀의 지인 페이스북 담벼락에 남긴 것은 자신들의 연락처와 그녀에게 연락을 취해 줄 것을 부탁하는 메모로 그녀의 채무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 채권 추심 시도 증거 자료, 출처 : 더 애틀랜틱

더 애틀랜틱은 이 사안에 대해 페이스북에도 의견을 물었는데, 페이스북은 이 경우는 미국법을 위반한 것은 물론, 협박 등의 목적으로 페이스북을 악용하는 것을 금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정책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러한 일이 있을 경우 페이스북에 알려달라고 요청했다고 하는군요.

개인정보는 물론, 인맥 관계까지 드러나는 SNS. 이런 일들이 생겨나는 것은 일면 불가피해 보이기도 하는데, 혹시 이와 유사한 일을 겪으신 분이 계신가요?

소셜게임, 현실과 조우하다.

플레이퍼스트가 서비스하는 ‘쇼콜라티에: 스위트 소사이어티’는 초콜릿을 만들어 판매하는 내용으로 된 소셜게임(SNG)입니다. 그런데, 이 게임에서 가상으로 만든 초콜릿을 현실에서 직접 맛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의 보도에 따르면 플레이퍼스트와 초콜릿업체 찰스초콜릿이 제휴해 이 같은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찰스초콜릿이 게임 이용자들에게 5가지 초콜릿 상품의 제조법을 제공해 주는데, 이것을 모두 풀 경우 그 상품들을 실제로 주문해서 받거나 친구들에게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군요.

소셜게임의 가상 상품을 현실화시킨 첫 사례라고 하는데, 앞으로 소셜게임 ‘팜빌’에서 재배한 농작물을 직접 받아보는 때도 오게 될까요?

▲ ‘쇼콜라티에: 스위트 소사이어티’의 프로모션 페이지

미국 전체 페이지뷰 4분의 1은 페이스북

힛와이즈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13일 페이스북의 페이지뷰가 미국 전체 페이지뷰의 24.27%에 이른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 점유율은 6.39%로 2위를 차지한 유튜브보다 약 4배나 높고, 지난 해 같은 기간 점유율보다도 약 45%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 2011년 11월 13일 미국 웹사이트 페이지뷰 점유율. 출처 : 힛와이즈

한편, 이날 방문자 수 점유율에 있어서도 페이스북은 10.28%를 기록해 6.41%를 기록한 구글을 약 4% 차이로 앞섰는데, 이 또한 전년 동기대비 약 60% 가량 증가한 것이라고 합니다.

▲ 2011년 11월 13일 미국 웹사이트 방문자 수 점유율. 출처 : 힛와이즈

원조 SNS 제왕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과 합종하다.

한 때 SNS 세계를 호령하던 마이스페이스가 후발 경쟁업체였던 페이스북의 품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이트에 페이스북의 소셜그래프를 적용한 것인데요, 마이스페이스를 이용하는 페이스북 회원들에게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한 후 마이스페이스의 활동들을 페이스북에도 동시에 공유할 수 있도록 바꾼 것입니다.

▲ 마이스페이스의 페이스북 매쉬업(?) 서비스 설명 페이지

마이스페이스는 얼마 전 엔터테인먼트 전문 포털 색채가 강한 느낌의 사이트로 개편했는데, 이번에 페이스북에 ‘합종’까지 하게 된 것은 계속되는 트래픽 감소와 수익성 악화를 타개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평가됩니다. 음악 전문 SNS인 애플 ‘핑’의 공세로 엔터테인먼트 분야마저 위태로울 수 있다는 위기감도 있었을 것입니다.

페이스북이 SNS의 패자로 기세를 떨치고 가운데, 페이스북의 소셜그래프를 통한 합종과 구글∙트위터같은 경쟁자들의 연횡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 지 자못 궁금해집니다.

합종연횡(合從連衡) : BC 4세기 말 여러 나라를 유세하고 있던 소진(蘇秦)은 우선 연에게, 이어서 다른 5국에게 ‘진 밑에서 쇠꼬리가 되기보다는 차라리 닭의 머리가 되자’고 설득하여, 6국을 종적(縱的)으로 연합시켜 서쪽의 강대한 진나라와 대결할 공수동맹을 맺도록 하였다. 이것을 합종(合從:從은 縱)이라 한다.

뒤에 위나라 장의(張儀)는 합종은 일시적 허식에 지나지 않으며 진을 섬겨야 한다고, 6국을 돌며 연합할 것을 설득하여 진이 6국과 개별로 횡적 동맹을 맺는 데 성공하였다. 이것을 연횡(連衡:衡은 橫)이라고 한다. 그러나 진은 합종을 타파한 뒤 6국을 차례로 멸망시켜 중국을 통일하였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트위터, 바이럴 분석 툴 테스트 시작

매셔블에 따르면, 트위터가 자체적으로 제공할 바이럴 분석 툴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분석 툴은 트위터 이용자들에게 어떤 트윗이 가장 반응이 좋은지, 어떤 트윗이 ‘언팔’을 초래하는지, 자신의 메시지를 리트윗한 사람 가운데 어떤 트위터 이용자가 가장 영향력이 있는지 등을 보여줄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 써드파티에서 이와 유사한 분석툴을 유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트위터는 이것을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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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의 비즈니스 모델과 실용적 활용을 모색합니다. 블로터 소셜익스피리언스랩장. www.socialexperiencelab.com twitter.com/socialhow, facebook.com/socialcommercelab, 쓴 책으로는 소셜커머스(2011, 블로터앤미디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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