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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M(디지털 저작권 관리)이 제거된 프리(Free) 다운로드 시대가 도래했다.

지난 6월 엠넷미디어가 DRM 프리를 선언한 후 SK텔레콤과 KTF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DRM 프리 상품에 가입해 다양한 기기에서 자신이 구매한 음원을 들을 수 있게 됐다.

DRM Free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는 이유는 올해 3월 개정된 ‘음악저작권 징수규정’에 따른 것. 새롭게 개정된 규정은 일반 MP3 파일 사용자들이 합법적인 영역에서 상품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6월 DRM 프리 상품을 출시한 엠넷닷컴 박광원 대표는 “이번 DRM 프리 상품으로 불법 다운로드 시장을 양성화 하는 동시에 전체적인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재 엠넷닷컴은 서비스 제공한 지 한 달만에 이미 2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엔 ‘멜론’이라는 국내 최대의 음악 서비스 업체인 SK텔레콤도 합류했고, 도시락을 서비스하고 있는 KTF도 전격 참여하면서 국내 DRM 프리 시장 확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없는 파일 다운로드 가능한 정액 상품을 판매한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은 7월 30일부터 음악서비스 사이트인 멜론(www.melon.com)을 통해 DRM이 없는 파일을 다운받아 MP3 단말기에서 재생할 수 있고, 영구 소장할 수 있는 ‘DRM Free 정액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DRM Free 정액 상품은 ‘MP3 40’과 ‘MP3 150’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MP3 40은 이용료 월 5천원에 DRM Free 음원 40곡을, MP3 150은 이용료 월 9천원에 DRM free 음원 150곡을 다운로드해 이용자가 원하는 기기에서 재생할 수 있다.

KTF(www.ktf.com)는 8월 1일(금)부터 음악 포털 도시락(www.dosirak.com)에서 DRM이 없는 음원을 구입할 수 있는 요금 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화)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다운로드파티 소유형 프리 40곡’은 월 5천원에 DRM 없는 음원 40곡을, ▲ ‘다운로드파티 소유형 프리 150곡’은 월 9천원에 DRM 없는 음원 150곡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이 두 가지 요금 상품에 각각 2,000원을 추가할 경우, 다운로드 뿐만 아니라 음악 감상(스트리밍)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도 선보였으며, 2008년 12월 31일까지는 1,000원을 할인해 준다.
 
이와 함께 KTF는 다른 기기에서의 사용제한은 있지만(DRM 적용) 기간제한 없이 음원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도 추가로 선보였다.
 
월 7,200원에 ‘다운로드파티 소유형 150곡’에 가입하면 DRM이 적용된 음원 150곡을 내려 받아 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 불기 시작한 DRM 프리 바람이 국내에까지 미치면서 관련 서비스 업체간 경쟁은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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