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자동차에 CO2 배출정보 표시


앞으로 자동차를 고를 땐 ‘친환경’을 새로운 기준으로 삼아도 좋겠다. 8월부터 출고되는 모든 자동차에 이산화탄소(CO2) 배출정보가 의무적으로 표시되기 때문이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3월 ‘자동차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2008년 8월1일부터 출고되는 자동차에 대해 CO2 배출정보를 표시하도록 했다고 7월29일 밝혔다. 소비자들에게 저탄소 자동차를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란 설명이다.
일부 차종은 이미 CO2 배출정보를 표기해 출고하고 있다. 르노삼성차가 7월1일부터 QM5 2009년 모델에, 현대기아차는 7월14일부터 생산되는 모든 차량에 적용한 상태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지면서 온실가스 감축이 나라별로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데 따른 것이다. ‘친환경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일반 소비자들도 탄소배출 정보에 대한 관심이 커진 점도 한몫 했다.
지식경제부는 자동차를 시작으로 앞으로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에도 지금처럼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도’의 효율표시와 함께 CO2 배출량을 표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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