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품은 광고, 야후 ‘소셜애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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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도 ‘정보’가 될 수 있을까. 관심 있는 상품이나 영화 예고편 같은 정보성 광고라면 나 혼자 볼 게 아니라 온라인으로 친구들과 공유하고 입소문도 덤으로 낼 수 있지 않을까.

‘소셜애드’는 이런 일이 가능하다고 보는 모양이다. 야후코리아가 선보인 새로운 온라인 광고 플랫폼이다.

소셜애드는 온라인 광고로 널리 쓰이는 배너광고 한구석에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아이콘을 달았다. 이용자가 광고를 보다가 흥미를 느끼면 자신이 즐겨쓰는 SNS 아이콘을 누르고, 이 광고를 해당 SNS로 올리고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소셜커머스 상품이나 영화 예고편 같은 흥미성 광고들에 효과가 높은 광고 상품이다.

이용자는 광고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지인들에게 정보성 광고를 알리고 소셜커머스 상품 구매에 참여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광고주는 SNS로 광고 콘텐츠를 확산할 기회를 얻는데다 광고 성과도 추적할 수 있어 효율적인 광고 운영이 가능하다.

소셜애드는 지금처럼 ‘SNS 입소문’ 효과가 거의 없는 반쪽짜리 소셜 쇼핑 서비스들이 활용하기에 제격인 상품으로 보인다. 혼자 구매하고 끝나지 않고, 광고를 보고 소셜 쇼핑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를 자연스레 제품 홍보에 동참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셜 쇼핑 서비스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소셜애드가 적용된 광고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용자 입소문이 선행으로 이어지는 공익광고나 미아찾기 배너광고 등도 소셜애드를 활용해봄직하다.

야후코리아는 “한국보다 앞서 소셜애드가 출시된 호주, 대만, 인도 등에서는 소셜애드를 파일럿 테스트한 결과, 일반 디스플레이 배너광고 대비 광고 도달률이 최대 10배, 광고 참여도가 15배 증가하는 등 효과를 입증했다”고 소셜애드 도입 효과를 설명했다.

소셜애드는 현재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공유하는 기능만 지원한다. 야후코리아는 앞으로 국내 SNS와도 제휴를 확대해 광고 효과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김대선 야후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소셜애드는 이용자들에게 손쉬운 광고 정보의 습득과 전파를 통해 소셜커머스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광고주들에게는 소셜미디어의 입소문과 확산성에 기반한 확실한 마케팅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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