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전문검색 10여개 하반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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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이 올해 안에 최대 10여개의 전문검색 서비스를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은 7월31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올 2분기 모두 6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도 앞분기보다 27억원이 증가한 11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순익은 1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억원이 증가했지만 앞분기보다는 217억원이 감소했다. 앞분기 다음다이렉트 지분 매각으로 인한 처분이익금 402억원이 반영된 결과다. 영업현금흐름을 나타내는 EBITDA는 172억원으로 집계되어 전년동기대비 5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검색광고의 성장세다. 다음의 2분기 검색광고 매출은 분기 첫 300억원을 돌파한 30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4% 성장한 수치다. 통합검색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1월 1주차 16.6%보다 5% 정도 상승한 21.3%(7월 4주차)로 성장했다.

하반기에는 특히 전문검색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다음쪽은 “하반기 중 전문 분야를 특화한 버티컬 전문 영역에 대한 차별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사용자 만족도를 충족시키겠다”며 “이를 위해 지난 6월 영화서비스 개편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최대 10여 개 영역에 달하는 버티컬 검색서비스 개편 및 신규 오픈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약 720만개 카페가 보유한 컨텐트를 기반으로 한 카페검색은 최대 2억건까지 DB를 확충해 올 연말까지 약 6억건의 검색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 블로그, 게시판 등에 대용량 DB검색엔진을 도입하고 웹검색도 신규 검색엔진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김동일 다음 재무최고책임자(CFO)는 “올 상반기 다음은 검색서비스를 필두로 각 서비스 영역별 품질 업그레이드에 전사 역량을 집중시킴으로써 지속적인 성장 토대를 닦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하반기 역시 혁신적인 검색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인프라 개선 및 차별화 된 전문 컨텐트 개발을 통해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