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따뜻한 디지털

티몬, 사회적기업 지원 캠페인 ‘소셜 기부’ 시작

가 +
가 -

티켓몬스터(이하 ‘티몬’)가 사회적기업을 위해 자사 플랫폼을 기부한다. 티몬 트래픽을 활용해 사회적기업 상품 판매와 홍보 채널을 제공한다는 소식이다.

중소규모 기업이나 사회적기업은 좋은 일을 하면서 수익도 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무엇보다 홍보가 중요하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생산원가로 인해 마케팅이나 홍보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한 곳이 적잖다. 요즘 소셜쇼핑 서비스가 앞다퉈 진행하는 ‘반값 할인’ 조건으로 물건을 공급하기란 마진이나 생산능력을 따져볼 때 현실적으로 어려운 형편이다.

티몬은 이를 감안해 웹사이트에서 ‘소셜 기부'(So speCial Give)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한다. 50% 이상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할 수 없는 사회적기업이 티몬 서비스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도록 돕고 수수료도 일체 부담하지 않는다. 상품을 팔고 수익 일부를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꾸준히 플랫폼과 트래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소셜 기부’ 캠페인은 눈여겨볼 만 하다.

티몬은 온라인 트래픽이 가장 많고 온라인 광고 집행이 몰리는 12월에 맞춰 캠페인을 시작해, 사회적기업 상품 홍보 효과를 높이겠다는 심산이다.

첫 소셜 기부 상품은 아름다운커피가 제공하는 ‘공정한 핫초코’다. 12월10일부터 12일까지 72시간동안 판매된다. 이용자는 티몬에서 25% 할인된 가격에 핫초코를 구매하고 윤리적 소비에도 동참할 수 있다. 아름다운커피는 제품 판매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월14일에는 좀 더 특별한 상품이 진열대에 오른다. 아름다운가게의 기증 방법을 ‘참 쉬운 기증’이라는 상품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참 쉬운 기증’은 기증받은 물품을 깨끗이 수거·판매해 기부금으로 전환하는 아름다운가게의 재사용 사업이다. 티몬에서 ‘기증하기’를 누르면 아름다운가게로 기증 신청이 접수되고, 택배 기증 서비스를 이용해 물품을 수거해간다.

김태완 아름다운가게 간사는 “티켓몬스터 고객의 대부분이 20, 30대인 만큼 젊은이들에게 기증의 편리함과 아름다운가게의 나눔 사업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참 쉬운 기증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재사용 문화에 함께 참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2월17일은 위캔쿠키의 ‘장애인들이 만든 친환경 우리밀 수제쿠키, 위캔쿠키’를 선보인다. 많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위캔쿠기는 이번 판매를 통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쿠키가 많이 팔릴 수록 장애인 일자리도 늘어나므로 사회적으로도 뜻깊다.

티몬 소셜 기부 캠페인을 기획한 티몬 전략기획팀 임이랑 과장은 “아름다운가게, 위캔쿠키 외에도 사회공헌 컨설팅 기업인 위시컴퍼니와의 제휴나, 티몬의 지역기반 모델을 살린 지역사회 기부 등 사회적기업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기부 모델을 선보이고 정착시키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티몬의 이러한 노력이 기부 자체로서가 아니라 소셜커머스의 중요한 역할과 기능으로 자리잡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티즌의견(총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