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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 엔진’ 품은 아이폰 게임 떴다

2010.12.10

대표적 3D 게임엔진으로 꼽히는 ‘언리얼’ 엔진이 아이폰 게임으로 이식됐다. 에픽게임스와 체어엔터테인먼트는 12월9일 언리얼 엔진3을 탑재한 첫 iOS용 게임 ‘인피니티 블레이드‘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했다.

‘인피니티 블레이드’는 언리얼 엔진3 명성에 걸맞게 화려하고 획기적인 검투 장면이 돋보이는 선보이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칼을 이용한 역동적 전투와 3D로 구현된 성에서 보스와 혈투를 벌이는 줄거리를 담았다. 직감적인 전투 인터페이스와 간단한 터치 조작으로 화려한 모바일 게임 경험을 손쉽게 즐기도록 제작됐다. 아이폰, 아이팟터치, 아이패드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각기 다른 적과의 전투를 통해 경험치와 새로운 무기, 방어구 등 아이템을 얻어 최종 보스인 ‘신들의 왕’과 결투해 승리하면 미션이 완수된다.

마이클 캡스 에픽게임스 사장은 “체어엔터테인먼트는 인피니티 블레이드를 통해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터치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멀티터치 인터페이스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놀라운 비주얼과 혁신적인 게임플레이를 선보이며 진정한 차세대 모바일 게임이 어떤 모습일 지를 구현해냈다”라며 “체어엔터테인먼트는 그 동안 언리얼 엔진3을 이용해 놀랄 만 한 게임을 만들어왔으며, 이번에는 콘솔게임과 동등한 품질을 모바일 기기로 옮김으로써 또 다시 역사를 이뤄냈다”고 의의를 밝혔다.

언리얼 엔진은 에픽게임스가 1994년 개발한 게임 엔진이다. 1998년 선보인 1인칭 슈팅게임 ‘언리얼’에 처음 탑재됐다. 현재 범용 엔진인 ‘언리얼 엔진3’까지 출시돼 있다. ‘언리얼 엔진2’는 엔씨소프트 ‘리니지2’, 소프트맥스 ‘마그나카르타’, 그라비티 ‘라그나로크2’, 예당온라인 ‘프리스톤테일2’ 등에 탑재돼 있다. ‘언리얼 엔진3’으로 개발된 국내 게임은 레드덕 ‘아바’, 웹젠 ‘헉슬리’ 등이 있으며,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 블루홀스튜디오 ‘테라’, 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2’, 레드덕 ‘메트로콘플릭트:프레스토’ 등이 ‘언리얼 엔진3으로 개발되고 있다.

‘인피니티 블레이드’는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출시된 다음날인 12월10일 기준으로 ‘인피니티 블레이드’는 미국·홍콩·일본 앱스토어에서 ‘앵그리 버드’를 제치고 유료 앱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격은 5.9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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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