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성장막는 5대 장벽 해소”…김재욱 리버베드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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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베드는 광대역네트워크(WAN) 구간을 오가는 데이터들이 속도저하 없이 목적지를 오갈 수 있도록 돕는 가속기를 제공하는 업체다. 서울 본사와 미국 지사, 아프리카의 현장을 연결할 때 주로 사용한다.

최근 초고속 광대역 네트워크 망이 발달하면서 기업들은 전세계 지사에 설치해 놨던 업무 시스템들을 본사의 데이터센터에 모아놓고 있다. 분산돼 있던 시스템들을 다시 중앙 집중화시키는 것이다. 모든 지사들의 업무 시스템들이 본사 시스템과 통합되면서 WAN 가속기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바람이 불면서 이런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재욱 리버베드테크놀로지코리아 지사장은 “고객들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고객들이 향후 퍼블릭 클라우드와도 연동시킬 계획이기 때문에 속도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면서 “하이브리드 형태의 클라우드가 대세가 되면서 WAN 가속기가 더욱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버베드는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를 겨냥해 클라우드 스틸헤드와 스토리지 가속 제품인 화이트워터 어플라이언스를 발표했다.

퍼블릭 클라우드로의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화하고 퍼블릭 클라우드에 호스트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리버베드는 신제품 ‘리버베드 클라우드 스틸헤드’를 출시했다. 애플리케이션과 네트워크 성능 문제를 극복함으로써 클라우드 스틸헤드는 퍼블릭 클라우드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의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가속화하며, 사용자의 위치에 관계없이 옮겨진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접근을 가속화 한다.

리버베드가 관련 제품을 선보인 이유는 클라우드 성장을 가로막는 5대 장벽을 제거, 고객들이 손쉽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최근 고객들은 클라우드의 유용성을 알고 있지만 애플리케이션들의 성능 저하 문제, 인증과 데이터 기밀성과 관련한 보안 문제, 데이터 전송의 지연 문제, 서비스 가용성, 특정 업체에 종속될 우려 등의 5대 고민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이 제품은 바로 이런 고객들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리버베드의 설명이다.

‘클라우드 스틸헤드 v1.0’은 우선적으로 아마존 EC2와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아마존 VPC)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클라우드 통합을 위해, 클라우드 스틸헤드는 클라우드 인터셉션을 제공하는 ‘스틸헤드 디스커버리 에이전트’를 도입해 WAN 최적화 기능을 고객 서버의 위치가 수시로 변경될 수 있는 고도의 자동화와 가상화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정보를 요청할 때 무조건 해당 가상 서버로 접속해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자주 사용하는 정보들에 대해서는 이 장비가 보유하고 있다가 바로 보내주면서 성능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

또 간단한 포털 기반의 관리 기능을 위해 “리버베드 클라우드 포털”을 제공하며, 쉬운 복제를 통해 관리자들이 기존의 클라우드 스틸헤드 설정을 이용해 신규 클라우드 스틸헤드 인스턴스를 빠르고 쉽게 온라인에서 적용할 수 있게 해 준다.

클라우드 스틸헤드 제품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가속이라면 화이트워트 어플라이언스는 스토리지를 겨냥하는 리버베드의 첫번째 제품이다. 이 제품은 백업과 아카이빙 작업을 위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가속기로서, EMC 아토모스(Atmos), 또는 아마존S3 기반의 AT&T Synaptic과 같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환경으로 오프사이트 데이터를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옮겨준다.

많은 기업들은 내부에서 발생되는 수많은 데이터들을 백업하고 아카이빙을 하고 있다. 그만큼 IT 장비와 인력 투자가 필요하다. 이들은 외부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를 통해 자사의 데이터들을 백업하고 아카아빙 내부에 직접 구축하기보다 외부 전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인프라를 활용하려고 한다.

김재욱 지사장은 “국내서도 다양한 백업과 아카이빙 수요가 있고,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관련 서비스들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런 클라우드 사업자와 이 서비스를 사용하려는 기업 고객들의 센터 사이에 이 장비를 도입하면 속도와 보안 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리버베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부문 폴 세라노(Paul Serrano) 수석 이사는 “30년 정도 IT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데 클라우드 컴퓨팅 만큼 고객들이 빠르게 도입하는 기술이나 서비스를 본적이 없다”면서 “리버베드는 기업들이 현재의 아키텍쳐를 변경하지 않고도 유연하고도 가속화된 성능을 제공하도록 돕고 있으며, 이기종의 새로운 제품이 도입되고 접근 방식이 새로워진다 하더라도 리버베드는 고객이 원하는 성능을 간단하고 쉬운 솔루션 구현과 관리 방식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