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 클레이튼 진입 장벽 낮춘 BaaS ‘KA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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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가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KAS(Klaytn API Service)’를 출시했다. 지난 3개월간 베타 테스트를 거쳐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으며, 카카오톡 내에서 서비스하는 가상자산 지갑 ‘클립(Klip)’ 내 주요 기능을 KAS에 구현했다.

BaaS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환경 및 도구를 클라우드상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을 말한다. 서버 구축 및 초기 개발에 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전반적인 개발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KAS에서는 ▲별도의 클레이튼 노드 설치 없이 블록체인 데이터를 기록·조회할 수 있는 클레이튼 노드 ▲다양한 클레이튼 기반 토큰(KCT) 정보 및 거래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토큰 히스토리 API ▲그라운드X의 자체 키 관리 시스템(KMS)를 활용해 클레이튼 계정, 개인키, 트랜잭션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월렛 API ▲프라이빗 블록체인 데이터를 퍼블릭 블록체인인 클레이튼에 주기적으로 저장해 데이터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앵커 API 등이 제공된다.

특히 월렛 API의 경우, 미국 연방정보처리 규격인 ‘FIPS 140-2 인증’을 취득한 하드웨어 보안 모듈을 활용해 한층 안전한 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 현재 KAS를 통해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트랜잭션 수수료(가스비, gas fee)에 대한 부담 없이 누구나 클레이튼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 메인넷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지난 7월부터 클레이튼 기반 모든 서비스의 트랜잭션 수수료를 1년간 전액 대납하고 있다. 아울러 개발자들이 클레이튼 플랫폼과 KAS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클레이튼 문서를 개편하고 KAS 문서도 개편했으며, 개발도구 사용법, API 명세, 튜토리얼 등을 제공한다.

그라운드X는 추후 애플리케이션 레벨의 API들을 강화해 비앱(BApp·Blockchain Application) 개발에 더 큰 편리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 및 모바일앱 개발, 웹 개발 외 다양한 엔지니어 포지션과 디자이너 및 사업 개발 포지션까지 전 직군에 걸쳐 활발하게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카카오 채용 홈페이지와 그라운드X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