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줄리뷰] 크림 까르보 불닭볶음면과 기네스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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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가 없고 기준도 없고 전문성도 없는 파격 기획.
아무거나 골라잡아 내 맘대로 분석하는 10줄 리뷰.

삼양 ‘크림 까르보 불닭볶음면’과 기네스 맥주/촬영=김주리 기자

지난달 출시된 삼양 ‘크림 까르보 불닭볶음면’. 불닭볶음면 시리즈의 최신 제품이다.

/촬영=김주리 기자

본 제품의 이전 버전이라고 볼 수 있는 ‘까르보 불닭볶음면’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전작은 2년간 1억개 제품이 판매된 ‘완판면(?)’이었지만, 매운 음식을 못 먹는 기자에게는 고통스러웠던 제품. 신제품은 다를까?

/촬영=김주리 기자

뚜껑을 완전히 떼어내셔야 합니다.

/촬영=김주리 기자

조리법은 간단. 물을 따르고 버리는 번거로운 과정이 생략됐다. 끓는 물을 부은 뒤 전자레인지에 익혀서 소스에 버무리면 끝.

벌써 준비 끝/촬영=김주리 기자

‘까르보 불닭’에 비해 크림 분말스프의 양이 훨씬 많아졌다. 불닭시리즈의 전매특허라고 볼 수 있는 붉은 소스도 색이 많이 밝아진 느낌. 불닭면 소스는 무조건 절반만 넣어 먹지만 이번에는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다 넣었다. 도전!

/촬영=김주리 기자

크리미한 맛과 특유의 부드러운 거품이 살아있는 생맥주로 먹어야 제 맛이 나는 기네스…오랜만에 캔맥주로 곁들이기로. 플라스틱 볼이 들어있다해서 흔들어보니 또르르르 소리가 난다.

또르르르 소리 들으려 흔들어 본 결과/촬영=김주리 기자

진정해. 내가 잘못했어.

/촬영=김주리 기자

약간 겁먹었던 크림 까르보 불닭면. 전작보다는 확실히 덜 맵다. 까르보 크림맛이 한층 강화된 느낌이다. 간간히 올라오는 매운 농도는 약 30% 정도.

기네스와의 조합은 좋지 않다. 다소 밍숭맹숭한 캔 기네스의 흑맥주 내음과, 매운 듯 느끼한 크림 까르보와의 어우러짐이 애매하다. 같이 먹으니 둘 다 안 먹은 느낌.

불닭면을 다 먹은 건 처음인 듯/촬영=김주리 기자

따로 즐길 것을 추천. 크림 진짬뽕의 해물 내음보다는 이 제품의 ‘후끈한 느끼함’이 더 마음에 든다. 함께 즐길 맥주로는, 의외로 ‘레페 블론드’를 추천. 위트 비어(Wheat Beer) 쪽이 깔끔하니 맞을 것 같다. 무난한 맛의 라거종류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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