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뷰] 베일 벗은 ‘세븐나이츠2’, 주목할 3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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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나이츠2 온라인 쇼케이스 갈무리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의 후속작 ‘세븐나이츠2’가 베일을 벗었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넥서스가 개발중인 모바일 MMORPG로, 원작을 계승해 발전시킨 세계관과 실사풍 3D 그래픽을 더해 차별성을 더했다.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

넷마블은 7일 밤 9시부터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세븐나이츠2의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세븐나이츠2는 전작과 확연히 다른 그래픽의 게임 화면을 선보였다.

/사진=넷마블

개발진은 세븐나이츠2를 만들면서 언리얼엔진4를 활용해 실사풍 그래픽으로 재현하는 부분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전작이 아기자기한 SD 형태의 캐릭터였다면, 세븐나이츠2는 실사에 가까운 완전체 형태의 그래픽을 차용했다. 전작에 등장했던 영웅부터 오리지널 캐릭터까지 총 46종이 구현될 예정이다. 세븐나이츠에서 볼 수 있던 캐릭터 스킬도 실사화된 그래픽을 만나 더 화려하고 입체적으로 변화했다.

세븐나이츠2 인게임 화면. /사진=세븐나이츠2 온라인 쇼케이스 갈무리

세븐나이츠2 인게임 화면. /사진=세븐나이츠2 온라인 쇼케이스 갈무리

세븐나이츠2 인게임 화면. /사진=세븐나이츠2 온라인 쇼케이스 갈무리

송인혁 넷마블 아트 디렉터는 “다양한 영웅들의 퀄리티를 위해 많은 시도를 했는데 실감나는 움직임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노하우를 가진 회사를 찾다가 체코에 있는 업체까지 날아가게 됐다”며 “모션캡쳐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 연출 작업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세븐나이츠2에 모션캡쳐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개발진은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을 구현한 이유로 게임의 역동성을 꼽았다.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개발 총괄 PD는 “세븐나이츠2는 전작과 다르게 실사형 3D풍으로 제작했는데 캐릭터를 보다 디테일하고 역동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면서도 “영웅의 외형, 성격은 원작을 충실히 반영했지만 스토리적 개연성이나 다른 영웅들과의 밸런스 등을 고려해 변경된 부분도 많다. 이 부분은 게임을 통해 확인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달라진 게임성, 전략에 무게

세븐나이츠2가 크게 달라진 또 하나의 포인트는 게임성이다. 나만의 덱을 구성해 주어진 턴에 맞게 하나의 캐릭터를 플레이 했던 전작과 달리 다양한 캐릭터를 동시에 조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전작의 아이덴티티였던 ‘궁극기’가 실사화 됐고, 전장의 기세를 뒤집을 수 있는 ‘제압기’가 추가돼 스킬의 다양성도 높였다.

조순구 넷마블넥서스 기획실장은 “세븐나이츠2의 핵심은 턴제가 아닌 실시간 그룹 전투”라며 “하나의 캐릭터가 아닌 4개의 캐릭터를 조합해 조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인 레이드 인게임 화면. /사진=넷마블

세븐나이츠2 게임 소개 화면. /사진=세븐나이츠2 온라인 쇼케이스 갈무리

조금 더 상세하게 콘텐츠를 들여다 보면 세븐나이츠2의 콘셉트를 이해할 수 있다. 유저들이 게임 안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PvE 콘텐츠는 ‘레이드’다. 레이드는 영웅 공략이 중심인 ‘4인 레이드’와 컨트롤을 위주로 하는 ‘8인 레이드’로 나뉜다. 유저간 대결(PvP) 콘텐츠의 경우 다양한 전략 구상이 필요한 ‘결투장’이 핵심이다.

개발진은 조합에 따른 전략적 구성이 게임을 관통하는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하나의 영웅을 고른 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캐릭터 조합을 구성하는 것이 세븐나이츠2 플레이의 핵심 요소인 셈이다.

한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세븐나이츠2의 캐릭터 직업군을 5가지로 구분했는데 4명의 캐릭터를 덱에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며 “흔히 RPG에서 활용되는 탱커(방어형), 딜러(공격형), 힐러(보조형) 형태의 기본 조합을 비롯해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강림의 날’로부터 20년 후

전작의 세계관을 잇는 스토리도 색다른 재미 요소로 꼽힌다. 세븐나이츠2는 카린에 의해 ‘강림의 날’이 온 후 20년이 지난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세븐나이츠에서 루디는 델론즈를 잡고 평화를 되찾지만 끝내 종적을 감춘다. 아일린은 파괴신 조각이 마물을 만들어내자 수도로 후퇴해 반격을 준비했지만, 한 아이의 엄마가 되는 삶을 선택한다. 수십년후 세계는 또 다시 종말을 맞이할 위기에 처하고 아일린은 최후의 세븐나이츠였던 루디를 찾게 되는 설정이다.

세븐나이츠2 온라인 쇼케이스에 참여한 패널들이 각자의 의견을 말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스마일, G식백과, 슈카, 이고올. /사진=세븐나이츠2 온라인 쇼케이스 갈무리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G식백과’ 김성회, ‘구스마일’, ‘이고올’, ‘슈카’ 등 유튜버들이 출연해 세븐나이츠2의 세계관을 예상해봤다.

유튜버들은 ‘배신’, ‘정의’, ‘사랑’ 등 3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배신 키워드에서는 세븐나이츠2의 배신자를 점찍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스마일은 “루디가 세븐나이츠에서 배신자가 됐는데 세븐나이츠2를 보면 성기사의 모습과 은둔자 캐릭터로 나뉜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패널들은 선과 악을 가늠하기 어려운 루디가 배신 이미지를 이어갈 지에 대해 주목했다.

반대로 가장 정의로운 캐릭터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김성회는 “복수의 칼날을 쥐고 명예회복을 위해 파계승이 되는 리가 가장 정의로운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슈카는 “세븐나이츠2가 전작의 20년 후를 다루는 만큼 대반전의 스토리가 숨어있을 수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패널간 가장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눴던 사랑 키워드에서는 렌의 아빠이자 아일린의 남편 후보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루디, 크리스, 제이브가 유력한 남편 후보로 거론됐다.

/사진=세븐나이츠2 온라인 쇼케이스 갈무리

개발진은 세븐나이츠2를 통해 전작에서 다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풀어낸다고 강조했다. 김현래 넷마블넥서스 시나리오 담당은 “원작 유저와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 숨겨진 세븐나이츠들의 이야기와 강림의 날에 대한 스토리도 세븐나이츠2에서 꾸준히 풀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븐나이츠2는 지난 7일부터 사전등록에 돌입했다. 다음달 정식 론칭을 목표로 넷마블넥서스가 마지막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다. 세븐나이츠2 사전등록에 참여하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정판 ‘펫’과 게임 재화를 지급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셀럽(유명인)이 참여한 세븐나이츠2 테마송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한편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관련 웹툰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