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0일 오토파일럿 완전 자율주행 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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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사진=위키피디아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오는 20일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완전 자율 주행'(Full Self-Driving·FSD)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11일 현지 전문매체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약속한 대로 20일 리미티드 FSD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며 “이 기능은 전문가와 신중한 운전자 등 소수의 사람을 대상으로만 한정될 것”이라고 적었다.

테슬라가 서비스 출시 대상을 어떻게 구분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머스크는 지난달 배터리 데이에서 FSD 버전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8일에는 트위터에 “오토파일럿이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자신이 직접 최첨단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차를 타고 출근한 결과 ‘운전자가 끼어드는 상황(운전 개입-intervention drives)’이 거의 없었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은 머스크가 언급한 FSD가 교통신호와 정지 표시 제어 기능에 교차로 회전 기능을 추가하고, ‘오토파일럿'(Autopilot) 시스템에 이를 통합 구현한 기능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오토파일럿’은 운전자의 감독하에 차선을 변경하고 고속도로에서 출구를 찾고 전방의 장애물을 탐지하는 기능 등을 말한다.

일렉트릭은 “이번 업그레이드는 운전자가 주행 중인 차량을 감독하는 조건을 없애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활용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