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홀로코스트 왜곡 콘텐츠 금지…”자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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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홀로코스트의 역사를 부정 또는 왜곡한 콘텐츠를 금지한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홀로코스트를 부정하거나 왜곡한 게시물을 자체적으로 삭제한다고 밝혔다. 올해 말에는 홀로코스트 관련 용어를 직접 찾아 삭제하는 작업에 돌입한다.

홀로코스트는 1930~1940년대 나치에 의한 유대인 대학살을 뜻한다. 나치는 홀로코스트로 약 600만명의 유대인을 학살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포스트에서 “표현의 자유와 홀로코스트의 공포를 부정하는 것이 제기하는 폐해 사이에서 고민해 왔다”며 “편파적 발언에 대한 우리의 정책이 확대하면서 내 생각도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이 함께 게재한 게시물에 따르면 18~39세 미국 성인을 상대로 홀로코스트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3%는 ‘홀로코스트로 600만명의 유대인이 살해됐다는 사실을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페이스북은 지난 8월 반유대주의 음모론과 고정관념을 담은 게시글을 금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