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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주목 받은 오픈소스 프로젝트 10선

2011.01.12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가장 흥미로운 것 중 하나는 다양한 프로젝트가 항상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프로젝트 중 가장 유망한 것을 알기 위하여, 블랙 덕 소프트웨어(Black Duck Software)는 2010년 “올해의 오픈소스 루키” 목록을 발표했다.

블랙 덕은 기업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관리 자동화, 거버넌스, 보안 등을 도와주는 업체이다. 2010년에 새로 시작된 수천 개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중에서 블랙 덕은 프로젝트 내에서 소프트웨어의 변경, 관련 개발자의 수, 프로젝트에 연결된 링크의 수 등을 평가한 다음, 이를 감사하고 점수를 매겼다.

그러면, 어떤 프로젝트가 선정됐을까, 오픈 소스 세계 밖에서도 친숙한 몇 가지 이름이 포함되어 있었다.

오픈스택 클라우드 플랫폼

AP4F0A.JPG예를 들어 목록 최상위에는 알파 테스트를 시작한 오픈소스 소셜 네트워킹 디아스포라(Diaspora)가 자리잡았다. 알파 테스터로서 디아스포라를 사용해 봤는데, 페이스북의 대안으로 상당히 흥미로웠다.

블랙 덕의 목록이 어떻게 선정됐는지 구체적인 것이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디아스포라 다음으로 선정된 것이 오픈스택(OpenStack)이다. 오픈스택은 랙스페이스(RackSpace)와 NASA가 후원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이다. 한편, 클라우드 컴퓨팅 제어기인 오픈스택 노바(OpenStack Nova) 역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통합 개발 환경인 Cloud9IDE가 3위를 차지했고, 무료 오픈소스 개발자 중심의 .NET 플랫폼용 패키지 관리 시스템인 NuGet이 5위로 선정됐다.

볼트DB 데이터베이스

6위에는 액티비티 BPM 플랫폼(Activiti BPM Platform)이 선정됐는데, 이 프로젝트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와 일반 직원, 개발자, 시스템 관리자를 위해 설계된 워크플로우 시스템이다. 7위는 파일 공유와 협업 툴인 스파클쉐어(SparkleShare)이 꼽혔다.

마지막으로 8, 9, 10위는 볼트DB(VoltDB), 래피드FTR(RapidFTR), 오운클라우드(ownCloud)가 선정됐다. 볼트DB는 대규모 OLTP SQL 데이터베이스이고, 래피드FTR은 구조원들이 어린이 응급 상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류하고 공유하는데 도움을 주는 툴이다. 또, 오운클라우드는 개인 서버를 운영하기 위한 공개 퍼스널 클라우드(open personal cloud)이다.

상위 10개의 프로젝트 중 30%는 AGPL 라이선스를 이용한 것이고, 40%는 깃허브(github)를 이용한다.

오픈 소스 사용 확대

AP2275.JPG이번에 선정된 루키는 블랙 덕 놀리지베이스(Black Duck KnowledgeBase)와 지난 9월 블래 덕이 인수한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용 공개 디렉토리인 Ohloh.net에서 뽑은 것이다.

블랙 덕 소프트웨어의 부회장인 피터 베스쿠소는 “2010 루키를 보면,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프로세스 애플리케이션의 수가 증가했음을 볼 수 있다”라면서, “개발자나 모바일, 클라우드 관련 대형 커뮤니티에서 오픈소스의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기업에게 주는 혜택으로 인해, 2011년에는 더 많은 선택지가 등장하면서 기업에 오픈소스를 도입하기에 좋은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jay_park@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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