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 분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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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모빌리티 사업의 분사를 추진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오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모빌리티 사업의 분사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그간 모빌리티 사업에 공을 들였다. 회사는 국내 1위 내비게이션 앱 ‘T맵’을 보유하고 있다.  T맵에 자사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를 탑재하며 단순 길 안내 뿐만 아니라 날씨와 음악, 맛집 등의 정보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차량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시켰다. 또 T맵을 중심으로 중심으로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해 BMW·재규어랜드로버·볼보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T맵택시와 T맵주차도 선보이며 차량을 이용한 이동과 주차까지 모빌리티 전 구간의 서비스를 갖추기 위해 힘을 쏟았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차세대 미디어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ICT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모빌리티 사업 분사와 투자 유치 등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