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시아국제미용의학포럼(AFAS) 개최…미용 의료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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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용외과의학회는 17~18일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20 아시아국제미용의학포럼'(이하 AFAS)을 개최했다. 매년 4월 개최되는 행사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한·중·일 미용외과학술대회와 병합해 10월에 개최하게 됐다.

아시아 최대 미용외과 및 미용의학 학술대회로 부상한 AFAS는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중국·태국 등 아시아 16개국의 대표 미용성형외과 분야의 유관학회가 참가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발표했다.

매년 행사 시기에는 국내에서 2~300여명, 해외 각국에서 600~700여명의 의사들이 참가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 방식을 병행해 행사를 진행했다.

포럼 기간 중 한국미용외과의학회 학술대회, 아시아안티에이징 학술대회, 아시아미용의료기기 전시회 등이 열렸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에서는 라이브와 동영상 강의를 통해 눈, 코, 페이스리프트 등 미용외과 분야와 레이저, 줄기세포, 재생의학, 안티에이징 등의 미용의학 분야를 다뤘다.

국내 의사의 경우 오프라인 학술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나 해외 의사의 경우 직접 참가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학술발표 현장에서 실시간 온라인 중계도 진행했다.

각 분야의 다양한 강의와 수술 및 시술 시연도 선보였다. 임종학 한국미용외과의학회 이사장은 “한국의 미용성형 기술을 공개하는 것에 기술 유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대규모 포럼을 개최하면서 성형 한류가 뻗어나가는 게 소득”이라며 “한국 기술이 해외에 소문이 나면서 한국에서 수술 받겠다는 사람이 늘고 있으며 한국 의료기기를 수출할 수도 있어 발전의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종학 한국미용외과의학회 이사장

모발이식 초창기 멤버이기도 한 임종학 이사장은 직접 개발에 참가한 ‘올백75샴푸’와 ‘올백75올데이즈’ 두피모발활성에센스를 소개하기도 했다. 30가지 이상의 다양한 천연 성분을 통해 두피모발의 건강 상태를 개선시켜 탈모를 예방하고 모발의 밀도를 증진시키며 모낭충 살균효과도 가진 제품이다. 현재 해외 수출을 염두에 두고 중국과 일본에서도 임상실험을 진행 중이다.

한편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국립오사카의과대학에서 성형외과와 피부과를 전공한 임종학 이사장은 2001년 10월 뜻을 같이 하는 의사들과 대한미용외과학회를 창립했다. 2008년 ‘미용외과 전문인정의’ 제도를 실시한 이후 국제미용의학 학술대회의 필요성을 느끼고 2012년에 한국미용외과의학회를 창립해 초대 회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