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줄리뷰] 깔라만시 소주와 스테이크 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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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가 없고 기준도 없고 전문성도 없는 파격 기획.
아무거나 골라잡아 내 맘대로 분석하는 10줄 리뷰.

(촬영=김주리 기자)

깔라만시. 쌉싸름하고 시큼새콤한 맛이 나는 귤과의 과일. 깔라만시 소주는 생각보다 독해서 금방 취하네요. 오늘의 ’10줄리뷰’는 스테이크 만두와 깔라만시(제품명에 따라 ‘칼라만시’가 아닌 깔라만시로 표기) 조합으로 결정.

(촬영=김주리 기자)

신세계푸드에서 출시한 ‘인생 왕교자’ 시리즈. 스테이크 맛이 나는 만두라고 한다. 습식 숙성을 거친 소의 척아이롤 부위를 이용한 제품.

(촬영=김주리 기자)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조리해보자.

(촬영=김주리 기자)

180도에 맞춰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만두를 넣고 10분간 기다리면 끝.

(촬영=김주리 기자)

기다리는 10분이 지루하니 일단 또 맥주 먼저.

(촬영=김주리 기자)

‘딩동’ 소리와 함께 익은 만두. 스테이크로 구운 소고기의 냄새가 예상보다 강하다.

(촬영=김주리 기자)

동남아 열대과일인 깔라만시는 캔음료, 칵테일 등 쓰임새가 다양하다고 한다. 뭐가 됐든 깔라만시 소주를 통해 기자와는 초면. 예상은 했지만 굉장히 시큼하다. 소주 특유의 향을 지워버릴 정도. 솔직히 말하면 기자의 기준으로는, 조금 불쾌할 정도로 향과 맛이 강렬하다. 독하기도 독해서 취기도 금방 올라온다.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촬영=김주리 기자)

그래서 맥주랑 섞어마시기로(?).

(촬영=김주리 기자)

오비라거와 함께 섞은 맛은 괴랄하면서도 무난하다. 하이볼의 맛도 나고, 라거의 구수함을 깔라만시가 애매하게 침범하는 느낌. ‘맛있다고 먹다가 바로 취해버리는’ 류의 술이다.

(촬영=김주리 기자)

열심히 맛을 분석하다보니 지금 좀 취했…

인생 왕교자와는 좋은 조합. 고기류의 음식과 청량한 과실주는 웬만해선 잘 어울린다.

(촬영=김주리 기자)

얇은 만두피가 특징. 버터향까지 더해진 은은한 스테이크 냄새가 식욕을 자극. 일반적인 인스턴트 만두에 비교했을 때, 기자 기준으로는 이쪽이 더 맛있다. 다만 통새우 만두처럼 스테이크가 통으로 들어갔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 그런 느낌.

지난주에 똑같은 문장을 썼던 것 같은데…할일이 태산인데 취했다.

(제품 제공=신세계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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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요즘 사족 부분만 읽는 분들이 계신 것 같기도…

오늘로 ’10줄리뷰’ 50회. 경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