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엉터리 코로나19 백신 정보 삭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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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고.(사진=트위터 홈페이지 캡처)

트위터가 잘못된 코로나19 백신(이하 백신) 관련 트윗을 삭제한다.

16일(현지시간)더버지와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백신이 인구를 통제하는데 의도적으로 해를 끼친다”고 주장하거나 음모론을 제기하는 트윗은 삭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담긴 트윗도 삭제될 수 있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트위터의 새 정책은 다음주에 시작된다.

또 트위터는 내년 초부터 백신 음모론을 추진하는 트윗에 라벨을 붙일 계획이다. 이러한 라벨이 붙은 트윗은 2020년 선거 기간 동안 공중 보건 정보로 연결된다. 트위터는 블로그를 통해 “이 정책을 전 세계 지역, 국가 및 세계 공중 보건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시행할 것”이라며 “우리의 접근 방식이 반복적이고 투명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위터의 이번 정책은 미국 식품의약국이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의 사용을 허가한 후 미국 전역의 의료 종사자들이 백신을 접종 받기 시작하면서 마련됐다. 일부 인터넷 사용자들은 백신에 마이크로칩이나 DNA를 변형하는 기능이 포함됐다는 주장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