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반독점 소송에 미국 10개주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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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로고.(사진=구글 홈페이지 캡처)

미국의 10개 주들이 구글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주와 다른 9개 주들은 “구글이 이미 자사가 지배하고 있는 온라인 광고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독점금지법을 위반해 페이스북과 협력했다”며 구글을 고소했다.

텍사스 주는 소송에서 “구글은 가장 큰 잠재적 경쟁 위협인 페이스북과의 불법적인 합의를 포함한 일련의 경쟁자 배제 전략을 펼쳤다”며 “다른 사람들이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해도 자사 거래소가 광고 경매를 따낼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주장했다.

켄 팩스턴 텍사스 검찰총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구글은 엄청난 사법 위반으로 경매를 조작하기 위해 가격을 통제하고 시장 담합에 관여하는 독점력을 반복적으로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앞서 △아칸소 △인디애나 △켄터키 △미주리 △미시시피 △사우스 다코타 △노스 다코타 △유타 △아이다호 등 9개 주들도 구글에 대한 반독점 소송에 동참했다. 미국 법무부도 지난 10월 구글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