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도 오픈소스로…UN, 온라인 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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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환경계획 산하 세계 환경 모니터링센터(WCMC, World Conservation Monitoring Centre)가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 오픈소스기반의 대화형 환경지도를 개발한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유엔 온라인 맵 애플리케이션(UN Online Mapping Application)인 프로텍티드 플래닛(Protected Planet)이 바로 그것.  지구 환경 보호의 역할 중 주요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UN 환경계획(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국제 자연보호 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the Conservation of Nature)이 함께 협력해 만들어낸 작품이다.

세 기관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오픈지오 테크놀로지(OpenGeo Technology)가 비쥬얼리티(Vizzuality)와 협력해 환경보호가 필요한 지역에 대한 정보와 미디어를 제공하는 대화형 지도를 만들어냈다.

크리스 홈즈(Chris Holmes) 오픈지오 회장은 “환상적인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며 “세개 기관과 비쥬얼리티가 수집한 풍부한 데이터와, 사려 깊은 인터페이스 디자인 그리고 오픈소스 기술을 결합시켜 세계 환경보호를 위한 정보수집과 사용을 보다 쉽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세계 각지의 보호지역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위키피디아, 파노라미오, 플리커 등을 통해 환경보호에 관심 있는 사용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제공하는 정보를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크레이그 밀스(Craig Mills) 프로텍티드 플래닛 프로젝트 책임자는 “프로텍트드 플래닛 닷넷은 생물과 환경에 대한 다양성을 보존하기위해 기술적인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관광객부터 정부기관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 보호가 필요한 지역에 대한 아름다움을 알리고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간의 욕심과 기술로 파괴한 환경을 다시 인간의 기술을 통해 회복하고자 하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 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애플리케이션과 프로그램들이 지속적으로 생산돼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나서게 된다면 더 살만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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