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가지에 집중해서 일을 하는 일이 잘 되지 않는다. 여러 개를 같이 놓고 하다보니 이 일 저 일이 섞인다. 급한 것이 뭐고, 나중에 할 것이 무엇인지 순위를 두지 못하고 할 때가 있다. 늘 부족한 것이 시간이다. 그런데, 결국 문제는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 안배를 적절하게 하지 못해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었음을 깨닫는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일의 순위, 해야 할 것들을 정리도 해봤지만 여전히 급한 일에 허덕이는 모습이다. 일의 프레임을 바꿔서 나를 놓고 봐야 할 때이다. 상황 파악을 우선 하는 일이 필요하다. 어디에서 시간이 새는지 그리고 만들어 낼 수 있는가를 살펴보자.
시간경영과 관리에 대한 책이 해가 바뀌면서 주를 이루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일을 미루지 않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시간관리에 관한 이 책이다. 일을 미루는 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 업무혁신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컨설팅해 온 닐 피오레(Neil Fiore)는 이를 위해 ‘일 미루기 일지’ 작성을 권한다.
“일 미루기 일지는 간단하게만 기록해도 자신이 일을 뒤로 미루는 패턴과 그렇게 하도록 유도하는 자기암시나 생각을 파악할 수 있다. 일 미루기 일지에는 기본적으로 일을 뒤로 미루었던 날짜와 시간, 뒤로 미룬 일, 그 일의 우선순위, 그 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느낌, 뒤로 미룬 일에 대한 나름의 이유, 일을 미루며 또는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대신 취한 행동, 그리고 일을 미루면서 떠오른 생각과 느낌을 적으면 된다.”
모두 9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일을 뒤로 습관적으로 미루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갖고 걱정하는 이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시간걱정 없이 순서대로 일을 풀어가는 가를 설명한다. 이 책을 감수한 감수자의 조언도 각 장 말미에 함께 실렸다.
‘미루는 습관 극복하기’ 책을 쓰고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계발 트레이너인 닐 피오레는 무엇보다 미루어지는 일로 나를 압박하지 말라는 조언을 한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일을 대하는 것이 우선조건이다. 내가 스스로 선택해서 하는 일로 생각을 가지라고 부탁한다. ‘하지 않으면 안된다’가 아니라 ‘내가 선택한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일에 만 몰두하는 것도 문제다,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임에도 집중과 휴식이 적절하게 안배가 되어야 하다. 그렇지 못한 상황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스트레스는 엉뚱한 곳에서 터진다. 직원의 퇴직과 신규채용이 인사팀의 주된 업무로 변경될 수도 있다. 집중적으로 일을 해야 하지만 강제적으로도 쉬게 하는 것은 다른 일을 더 잘 할 수 있게 해주는 요인이 되어준다는 점이 소개된다.
고등학교동창회에서 ‘100년사’를 만들기 위해 회원들에게 자료요청을 하고 글을 보내달라고 했지만 마감시간을 다섯 번을 넘기고도 원고마감이 되지 못해 책자 발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 회원 자신은 개인의 일로 인식하지 못할뿐더러 편집위원회 쪽에서도 구체적인 계획과 기수별 담당자를 통하 효율적인 업무관리를 진행시키지 못한 점도 발행지연을 야기시켰다. 기업 내 동료나 팀원이 미루기를 밥먹듯이 하는 경우에는 그럼 또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한 사람의 미루기는 관련 업무의 생산성에 차질을 빚는다. ‘내일 보고하겠습니다’라고 말을 남기고 퇴근을 하는 팀원, 정작 다음날에는 또 다른 날로 미룬다.
“관리자와 리더는 일을 완성하는 시기와 일의 질을 통제해야 한다. 하지만 혼자서 그 일을 다 할 수는 없다.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결과를 얻고 싶다면 믿을 수 있는 부하 직원들에게 책임과 권한을 위임하고 그 사실을 알려주어야 한다. ”
일에 대한 두려움, 걱정, 마감에 대한 공포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실펴보자. 첫째는 일을 마감시간에서 시작, 역순으로 계획을 세워보라고 권한다. 둘째는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걱정하기보다는 어떻게 극복할 것이며, 문제와 조건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것을 이야기한다. 세 번째는 꾸준함을 가져달라고 주문한다. 이를 통해 일을 미루는 습관을 극복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일도 시작하기전에 부정적인 말과 태도로 제 발목을 붙잡으며 끝내기를 주저하고 두려워하는 성향을 갖는 사람들이 미루는 습관 극복을 위해서 자신을 향한 지속적인 긍정적인 주문과 목표를 향한 계획과 언행이 중요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새해 계획을 되돌아보며, 다시 시작할 수 있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럼, 이제 다시 ‘주문’을 걸어보자.
닐 피오레 지음
서현정 옮김
랜덤하우스코리아
|
||||||||||||
|






![[Biz@SNS] ③소셜네트워크 비즈니스의 미래](http://www.bloter.net/files/2012/05/diesel.png)







![[블로터포럼] 그들이 도전에 나선 이유](http://www.bloter.net/files/2012/05/bfsu-2-ceos.jpg)
![[미니포럼] ‘빅데이터 학과’에선 뭘 배울까](http://www.bloter.net/files/2012/05/120511-chungbuk.jpg)



![[소셜잇수다] “나는 워드프레스 전도사”](http://www.bloter.net/files/2012/05/socialitsuda.png)
![[블로터TV]얼굴이꽉찬방송: 삼성, 콘텐츠 서비스에 주목](http://www.bloter.net/files/2012/05/120511BT-Bigface.jpg)

![[앱리뷰] 알서포트 ‘모비즌’, PC서 카카오톡도 되네](http://www.bloter.net/files/2012/02/120227-mobizon-rsupport.jpg)



황도연 오비고 대표 “웹브라우저, 융합의 핵심 키”](http://www.bloter.net/files/2012/05/obigoceo2012052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