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줄리뷰]야근 다음날, 따끈한 고기우동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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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가 없고 기준도 없고 전문성도 없는 파격 기획.
아무거나 골라잡아 내 맘대로 분석하는 10줄 리뷰.

(촬영=김주리 기자)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1)가 열리면서, 전 세계의 기자들은 바쁘다.

AI자막부터 어떻게 좀…

언젠가부터 ’10줄리뷰’만 쓰게 된 기자는 하나도 안 바쁘다.

그래도 동영상 한 편 정도는 도맡아서 시청하고 기사화 여부를 결정하기로.

(촬영=김주리 기자)

어제(13일) 오후 갑작스럽게 내린 폭설에 기분이 말랑해졌는데

(촬영=김주리 기자)

하필 도맡은 동영상이 밤 10시에 공개되는 바람에 어젯밤은 야근 확정.

당신과 매화 골목과 파트너쉽을 맺은 카렌.

야근 중 챙겨 먹으려던 야참은, 짧은 동영상과 애매모호한 AI자막 덕에 업무가 빨리 끝나 다음날(오늘) 브런치로 먹기로 했다.

(촬영=김주리 기자)

서론이 길었지만, 오늘의 제품은 풀무원에서 출시한 ‘고기뚝배기우동’.

(촬영=김주리 기자)

물과 육수를 함께 끓이기 시작해야 깊은 맛이 난다.

(촬영=김주리 기자)

끓기 시작하면

(촬영=김주리 기자)

우동면과 양념고기장을 넣고 약 2분간 더 끓여준다.

(촬영=김주리 기자)

그릇에 담은 후 ‘쪽파&김 건더기’를 고명으로 올려주면 완성.

(촬영=김주리 기자)

함께 즐길 음료가 마땅치 않아 일전에 리뷰하고 남은 콜라로 적당히 선택함.

(촬영=김주리 기자)

풍성한 건더기는 식감과 풍미를 더한다. 자칫 느끼하거나 거북할 수 있는 고기우동의 맛을 조율해주는 것 같다.

면은 일반적인 우동면보다 다소 납작한 듯한데, 맛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촬영=김주리 기자)

다진 고기의 양이 많은 덕에 국물이 굉장히 진하다. 허나 다진 고기의 양이 많은 탓에 국물이 개운하지 않고 한없이 무겁다. 소고깃국에 우동면을 말아먹는 느낌. 뚝배기불고기에서 착안한 우동인가 싶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짜고, 진하고, 무겁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맛있게 먹을 것 같다. 호불호가 갈릴 듯.

내돈내산. 개인카드. 청탁없음.

※’10줄리뷰’는 뒷광고 기사를 작성하지 않습니다.
※’10줄리뷰’는 건전하고 공정한 쇼핑문화를 지향합니다.

’10줄리뷰’ 촬영 중 발생하는 사고(와인 뚜껑이 부러진다든지, 계란 노른자가 쌍화차 속에서 완숙이 된다든지)는 하늘에 맹세코 100% 실제상황이며 그러한 상황까지도 꾸밈없이 담으려고 나름 신경을 쓴다.

다만 어제 ’10줄리뷰’ 영상판 촬영 중 처음으로 무언가를 살짝 연출해보려 시도했다가 그것 때문에 또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나서…’10줄리뷰’는 앞으로도 계속, 꾸밈없는 리얼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번주 토요일(16일) 공개되는 영상을 참고하세요.

오늘의 추천곡은 Beyonce(비욘세)의 ‘Halo’. 아재감성이라는 말씀들이 있어서 요즘 곡으로…아, 이 곡도 오래된 노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