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는 블로터로]버라이즌·보잉고가 꼽은 스마트시티 핵심 ‘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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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줄리안 미첼 IQ 연구소 공동 창립자, 로렌 러브 라이트 버라이즌 네트워크 파트너십 부사장, 데릭 피터슨 보잉고 와이어리스 최고기술책임자, 아쇽 티피 르네 니 퀄컴 제품 관리 이사.(사진=CES2021 홈페이지)

글로벌 유·무선 통신 사업자 버라이즌과 보잉고 와이어리스가  스마트시티의 핵심으로 주요 인프라를 연결할 5G를 꼽았다.

스마트시티란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교통과 각종 시설 등 도시 인프라를 통신망으로 연결하며 교통·환경·주거 등의 문제를 해결해 사람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도시를 뜻한다.

데릭 피터슨 보잉고 와이어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3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CES2021의 ‘커넥티드 시티’ 컨퍼런스 세션에서 “각종 사물과 인프라가 연결된 도시에서 통신사들은 소비자에게 끊기지 않는 연결 상태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 부분에서 5G 통신을 제공하는 통신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5G는 기존 LTE대비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지닌 통신 방식이다. 각종 도시 인프라와 차량 등이 항상 연결돼 방대한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하는 스마트시티의 특성상 5G는 필수적인 통신망으로 꼽힌다.

피터슨 CTO는 특히 통신사들의 안정적인 5G 통신 서비스의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비자들은 통신사가 제공하는 망에 의해 연결돼있다”며 “그들이 제대로 통신망 운영을 해야 사람들이 도시의 인프라가 잘 연결돼있다고 여기고 서비스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렌 러브라이트 버라이즌 네트워크 파트너십 부사장은 스마트시티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기술의 기반으로 통신망을 꼽았다. 그는 본인이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경험했던 통신망 구축 및 유지보수 사례를 소개하며 “올랜도에서 개발자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도시의 LTE와 5G 관련 시설부터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라이즌은 AT&T, T모바일 등과 지난 2019년 4월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한국, 중국 등과 5G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쇽 티피 르네 니 퀄컴 제품 관리 이사는 “도시에서는 여러 기업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유형의 제품 및 인프라가 연결된다”며 기업들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통신사·제조사·서비스 제공 사업자 등은 각자 다른 분야의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하지만 하나의 스마트시티를 운영하는 주체로서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개막한 CES2021은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리는 CES2021에는 1960의개의 기업 및 기관이 온라인 전시관을 마련했다. 미국이 570여개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340여개), 중국(200여개), 프랑스(140여개)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