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줄리뷰]마라탕은 처음이라, 골목대장 맥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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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가 없고 기준도 없고 전문성도 없는 파격 기획.
아무거나 골라잡아 내 맘대로 분석하는 10줄 리뷰.

(촬영=김주리 기자)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지라, 아직까지 마라탕을 먹어본 적이 없다.

(사진=기자 핸드폰 스크린샷)

날씨도 춥고 하니 따뜻한 국물 음식 생각나서 도전.

오늘은 핸드폰 완충(사진=기자 핸드폰 스크린샷)

옵션이 생각보다 많다. 레스토랑에서 추천하는 ‘좋은 조합’으로 정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기자의 취향에 맞춰보기로.

(사진=기자 핸드폰 스크린샷)

얼얼한 매운맛이 무서워서 엄살 한 번 부려본다.

(촬영=김주리 기자)

마라탕과 함께 즐길 음료는 ‘골목대장’ 맥주. 백맥주다. 지붕에 올라 달을 바라보는 고양이의 뒷모습을 표현한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촬영=김주리 기자)

곧 도착한 마라탕. 원래 이렇게 하얀 국물의 탕이 아닌 거로 알고 있는데…

(촬영=김주리 기자)

일단 끼니 완성.

(촬영=김주리 기자)

메뉴에 있던 ‘문어볼’. 쫄깃한 식감이 마음에 든다. ‘오도독’ 씹히는 문어살이 먹는 재미를 더한다.

(촬영=김주리 기자)

기본 구성인 두부피와 당면. 추가로 주문한 새우.

(촬영=김주리 기자)

납작당면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납작해서 당황…

결론. 골목대장 맥주 자체는 아주 무난한 백맥주 맛이다. 도드라짐도 부족함도 없는 평범한 에일. 다만 디자인의 힘인지 괜히 감정이 센티멘탈해진다. 혼자 분위기 돋우기에 좋다.

마라탕은, 원래 이렇게 느끼한가…? 풍성한 재료도 좋고 진한 국물도 좋고 다 좋은데, 맵기 1단계 정도는 선택했어야 했을 듯. 양고기 선택도 실수였던 것 같다. 딱 잘라 말해서, 이 조합은 비리다.

다음에는 매운맛으로 도전.

내돈내산. 개인카드 사용. 청탁없음.

※’10줄리뷰’는 뒷광고 기사를 작성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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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대장이라는 이름과 고양이 디자인. 연상할 수 있는 2개의 추천곡을 각각 들으면서, 맥주캔을 빤히 쳐다보면서, 알맞은 감성을 찾으려 고민.

엄청나게 고민하다가, 오늘의 추천곡은 MBC 복면가왕 골목대장이 공연한 ‘일상으로의 초대(원곡-신해철)’로.

몰랐는데, 굉장히 로맨틱한 노래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