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어디니? 할인쿠폰 매장 알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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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공동구매 할인쿠폰을 찾아 각 소셜쇼핑 사이트에서 헤맬 필요가 없다. 휴대폰으로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상점을 바로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물론, 아직 우리나라 이야기는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공동구매 사이트를 모아 보여주는 ‘빙딜스‘라는 서비스를 3월3일 선보였다. 휴대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빙딜스는 이용자의 위치정보를 이용한다. 휴대폰에서 m.bing.com으로 접속해 딜스(Deals) 항목을 찾아 들어가면 현재 위치에서 할인 쿠폰을 파는 업체를 확인할 수 있다. 빙딜스를 통해 이용자는 미국 1만4천개 지역 20만개 이상의 쿠폰 정보를 활용해 가깝고 더 싼 곳을 찾을 수 있게 된다.

구글이 구글오퍼스를 출시하는 것과 달리 MS는 소셜쇼핑에 직접 뛰어들진 않을 모양새다. 빙딜스에 올라오는 쿠폰정보는 M?S가 직접 관리하는 게 아니라 그루폰, 리빙소셜, 레스토랑닷컴 등 소셜쇼핑 업체에서 파는 쿠폰이다. MS 빙딜스는 국내에서 메타 소셜쇼핑 사이트라고 불리는 다원데이, 쿠폰모아와 유사한 모습이다. 국내 서비스는 지역 정보를 항목으로 나눠 쿠폰을 보여주지만, 빙딜스는 실시간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쿠폰을 보여주는 게 다른 점이다.

빙딜즈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우선 지역 제한이 있다. 전세계가 아닌 미국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모든 기기를 지원하는 건 아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기기만 해당하며 HTML5를 지원하지 않는 윈도폰7에서는 빙딜즈를 이용할 수 없다. 빙딜스는 휴대폰 사용자에게 맞춘 서비스이지만, 데스크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