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모한 도전일까? 가능성 있는 도전일까?
한국IBM(www.ibm.com/kr)이 ‘오픈 도큐먼트 포맷(ODF)’을 기반으로 한 상용 가능한 수준의 오피스 툴인 ‘로터스 심포니(Lotus Symphony) v1.0(www.ibm.com/kr/lotus/symphony)’을 발표하면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의 일전을 벼르고 있다.
로터스 심포니 1.0 솔루션은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등 기능으로 일반적인 오피스 문서를 작성할 수 있고 기존의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제품과도 호환 가능한 무료 오피스 소프트웨어다. 구글의 구글 닥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스타 오피스에 이은 또 다른 오피스인 셈이다.
박병진 한국IBM 로터스 사업부 본부장은 “오피스 라이선스의 리뉴얼이나 오피스 2007로의 업그레이드를 고려중인 기업들 대부분이 그 비용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라며 “이로 미뤄볼 때 한국시장의 오피스 교체 수요는 무궁무진해 기업 사용자의 80% 이상 개인과 공용 사용자의 99%가 그 대상이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 본부장은 또한 “오픈 도큐먼트 포맷을 지원하는 구글오피스, 썬 스타오피스, 한컴 등의 오픈 오피스 진영을 결속하는 이니셔티브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IBM은 비용절감을 가장 부각시키고 있다.
임직원 2만명 규모 대기업에서 로터스 심포니를 이용할 경우, 8백만 달러에 달하는 라이선스 비용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4백만 달러 이상의 소프트웨어 리뉴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전 임직원 중 절반인 1만 명의 직원이 심포니로 교체할 경우, 1인당 25달러인 IBM 엘리트 서포트 서비스를 천명의 직원들에게 제공한다 해도, 몇 백만 달러에 달하는 라이선스와 리뉴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로터스 심포니는 한국IBM 웹사이트 내 제품 페이지를 통해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현재 미국시장에서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유료 지원 서비스인 엘리트 서포트 서비스도 현 3분기 중 국내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미국시장에서와 유사한 가격에 제공될 예정이다. 엘리트 서포트 서비스는 로터스 심포니 1.0을 사용하는 기업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기술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사용자 층 확대를 위해 국내 최대 렌탈 회사인 한국렌탈(www.korearental.co.kr)과 파트너십을 맺고 단기 렌탈 PC는 물론 상용 렌탈, 공공장소, 인터넷카페용 PC에 로터스 심포니를 탑재,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IBM은 올 8월부터 로터스 심포니의 사내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임직원 대상 신규 지급 PC에 로터스 심포니를 기본탑재하고, 전직원 대상의 사용후기 콘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점진적으로 전직원이 로터스 심포니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런 것만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시장을 넘어설 수 있을까?
우선 한국IBM이 스스로 밝힌 것처럼 한국IBM도 전사적으로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 관련 제품을 미리 사용하면서 고객들이 겪게 될 문제를 스스로 점검해보는 절차를 빠뜨린 것이다. 자사도 전사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했을 때 고객들의 반응은 어떨까?
오피스 문서의 경우, 기업 내부에서는 호환성 이슈가 등장한다. IBM은 ODF 기반의 오피스 제품들을 지원하는 고객사들이 많이 늘고 있어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ODF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오픈 XML간 완벽한 호환까지는 여전히 갈길이 멀다.
이는 고스란히 고객들의 부담으로 돌아온다. 이 점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는 가격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다.
별도의 전담팀도 없고 관련 제품 설명서도 한글화 돼 있지 않다. 이런 문제는 기업 고객들에게 과연 한국IBM이 오피스 시장에 전력 투구를 할 생각이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품게 한다. 개인 사용자들에게도 접근성이 상당히 떨어진다.
이 문제에 대해 한국IBM은 “로터스 제품군을 지원하는 인원 20여명이 로터스 심포니 지원도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 전담팀을 둘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무료 오피스들이 번번히 등장해 왔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성을 넘지는 못했다. 후발 업체들은 무료로 제공하거나 또는 기술 지원 명목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 비해 저렴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어디 까지나 틈새 시장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썬도 스타오피스라는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다. 한국IBM이 한국썬의 전철을 밟을 것인지 아니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 유의미한 도전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씽크프리오피스를 제공하는 한글과컴퓨터와 협력해 지난해말까지 네이버오피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던 NHN은 관련 서비스 런칭에 대해 정확한 날짜를 밝히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NHN 이외에 포털 업체들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굳이 네이버가 사업 우선 순위로 웹오피스를 강력하게 밀 이유가 없어 서비스 런칭에 회의적인 것이 아니냐 것과 또 자바 기반의 씽크프리 오피스로는 웹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힘들기 때문에 한글과컴퓨터가 에이작스 형태로 대대적으로 제품을 개편하지 않으면 NHN에서 서비스에 나서기는 힘든 것 아니냐는 소문들이 나돌고 있다.
이에 대해 NHN 홍보팀의 한 관계자는 “웹오피스를 언제 런칭한다고 할지 확답을 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전하고 “그렇다고 해서 웹오피스 분야를 접은 것은 아니다”라고 애매모호한 답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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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 오피스를 내놨다니 성공 가능성이고 뭐고, 일단 궁금해서 어떤 건지 써보려 했는데, 이런… 로터스 심포니 설치가 잘 안되네요. 내가 뭘 잘 못했는지 모르겠지만 셋업 과정에서 설치할 폴더를 선택한후 다음 과정에 들어가려는데 폴더 주소가 계속 잘못됐다고 나오네요. 늦은 밤 기사를 보고 궁금해서 설치를 해보려 했는데, 이런… 뭐가 잘못됐을까. 쩝.
주소가 잘못되어 수정되었다는군요, 다시 해보세요.
IBM 로터스를 앞세운 오피스 공개…
최근 IBM의 오픈 도큐먼트 포맷 (ODF)을 지원하는 로터스의 공개 관련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사실상 MS 오피스에 도전이지만 썬에서 지원하는 오픈 오피스에 이은 ODF의 공식지원 공개 툴이라는 점에서 무척 환영받을만 하다. MS의 대표적 시회 기여중에 하낙 운영체계 시장을 장악함으로 인해 인류의 컴퓨팅을 수십년 앞당겼다는 기사들이 있었고 이에 대한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국가든 단체든 선택의 다양성을 가지지 못한다면 결과는 종속 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