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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 5와 클라우드 공개설 ‘모락모락’

2011.03.09

애플이 4월 초에 iOS 로드맵을 공개하는 미디어 이벤트를 열고, iOS 5와 향상된 ‘모바일미(MobileMe)’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는 루머가 제기됐다.

ios 5 rumor애플 전문지 애플인사이더(AppleInsider)는 8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사이트 ‘Macerkopf’를 인용해 이와 같이 전했다. Macerkopf는 ‘신뢰할 수 있는(confident)’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4월 초 쿠퍼티노(Cupertino) 본사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에도 iOS 4 발표 행사가 4월 8일에 개최 된 바 있어, 애플이 올 4월에 iOS 5를 선보일 것이라는 소식은 전혀 놀랍지 않다. 지난 2일 열린 아이패드 2 발표 행사에서 iOS 5에 대한 소식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애플이 아이폰 차기작 공개를 앞두고 조만간 별도로 iOS 5를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눈여겨볼 점은 애플이 새로운 모바일미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애플이 차기 iOS에 모바일미의 기능을 대거 통합하며,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월 14일, 애플이 사진과 음악, 동영상 등 이용자의 데이터를 보관하는 향상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모바일미의 가입비도 연간 99달러에서 무료로 전환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뒤이은 2월 24, 애플이 99달러의 모바일미 상품을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 중단하며 모바일미 서비스에 변화가 있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하기도 했다.

또 다른 루머에 따르면 애플의 새 모바일미 서비스는 애플이 직접 대용량의 파일을 호스팅하기 보다는 사용자의 홈 컴퓨터의 스토리지를 활용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으며, 반대로 애플이 지난해 구축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iOS 5에 추가될 신기능과 애플 클라우드 서비스의 실체는 4월 초에 열릴 – 혹은 루머로 그칠 수도 있는 – 애플의 발표 행사를 기다려봐야 할 듯 하다.

ezoomin@bloter.net

블로터닷넷 기자. 모바일의 시대에 모두 다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을 꿈꿉니다. / 모바일, 스마트폰, 통신, 소통 / 따뜻한 시선으로 IT 세상의 곳곳을 '줌~인'하겠습니다. ezoomin@bloter.net / 트위터 @ezoo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