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gin
  • rss
RSS 구독
뉴스레터
“성능 좋다면 무게쯤이야”…HP, 프리미엄 노트북 13종 공개
by 오원석 | 2011. 03. 23

한국HP가 신학기를 맞아 3월23일 일반 사용자용 노트북과 기업용 노트북 13종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제품을 올 한해 전략으로 밀고 나가겠다는 한국HP의 생각대로 넓은 화면과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들이 주를 이뤘다.

일반 사용자용 노트북은 dv 시리즈를 포함해 총 5개 제품이 공개됐다. dv 제품군은 올해 한국HP가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는 프리미엄 노트북 ‘엔비’ 시리즈와 성능에서 큰 차이가 없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한 점이 특징이다. dv 시리즈는 14인치 제품인 dv4와 15.6인치 제품인 dv6, dv7로 나뉜다.

dv 시리즈는 메탈 소재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지금은 브라운메탈 버전만 출시돼 있지만 흰색과 빨간색 모델도 5월 중으로 출시해 사용자의 선택폭을 넓힐 계획이다.

dv 제품군은 프리미엄 노트북답게 AMD 라데온 1GB GDDR5 외장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같은 1GB라 할지라도 GDDR5는 GDDR3보다 대역폭이 넓어 두 배 이상 빠른 그래픽 처리 능력을 보여준다.

하드디스크 용량도 넉넉하다. dv4와 dv6는 1TB, dv7은 최고 2TB의 하드디스크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용량이 큰 풀HD 영상 소비가 많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게 한국HP쪽 설명이다. 풀HD 영상을 1400편 이상 저장할 수 있고, 음악CD는 4만장까지 들어간다. 큰 용량 덕분에 홈 미디어서버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v4를 제외한 dv6와 dv7에는 HP가 미국 몬스터사와 협력해 개발한 비츠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됐다. 비츠 오디오는 오디오 단자 부분을 금속 대신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 금속으로 마감처리를 했을 때 나타나는 그라운드 노이즈를 제거해 깨끗한 음질을 제공한다. 외장 스피커도 총 4개가 탑재돼 음악을 감상하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임철재 한국HP 퍼스널시스템그룹 소비자용 노트북 마케팅 과장은 “오디오 회로를 메이보드와 독립시켜 전파 간섭을 최소화한 것이 HP 비츠 오디오 시스템만이 갖고 있는 특징이다”라며 “돌비나 SRS 오디오 시스템을 뛰어넘는 음질을 제공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dv4에는 2세대 인텔 코어 샌디브릿지 i3와 i5 CPU가 탑재됐다. dv6와 dv7에는 한 단계 높은 i7 프로세서가 들어갔다. 가격은 dv4가 109만원에서 제품 구성에 따라 129만원까지, dv6는 109에서 179만원, dv7은 139에서 189만원까지 준비돼 있다.

기업용 노트북 제품을 보자. 14인치와 15.6인치 제품을 주력으로 내세우는 전략은 소비자용 노트북과 동일하다. 하지만 엔터테인먼트와 성능에 중점을 둔 소비자용 노트북과 달리 기업 사용자의 노트북 사용성을 고려해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날 한국HP가 선보인 제품은 엘리트북 p시리즈를 중심으로 프로북 b시리즈와 s시리즈다.

HP 엘리트북은 LCD와 덮개 사이에 항공기 제작기법에서 응용한 벌집 구조로 만든 마그네슘 합금판을 덧댔다. 이 덕분에 노트북 덮개가 최대 136kg의 압력을 견딜 수 있다. 노트북 외장재로 사용된 미드블래스트는 건축 내외장재에 사용되는 내구성이 강한 소재다. 노트북 겉면을 오염과 흠집으로부터 보호해준다.

소병홍 한국HP 퍼스널시스템그룹 기업용 노트북 마케팅 부장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메인보드 크기를 줄이고 하드웨어를 케이블로 연결한 노트북과 달리 HP의 기업용 노트북은 내구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디자인 했다”라며 튼튼한 노트북임을 강조했다.

비즈니스맨에게 특화된 기능인 HP 퀵 웹 3.0은 윈도우 부팅 없이 원터치로 빠르게 웹페이지를 탐색하거나 e메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퀵 웹 3.0 화면에 다양한 위젯을 추가해 간단한 업무도 볼 수 있다. 노트북 밑판엔 원터치로 쉽게 열 수 있는 HP 이지 액세스 도어를 적용했다. 노트북 부품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 키보드를 분리하거나 밑판 전체를 분리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프로북 s시리즈는 89만원에서 109만원대, b시리즈는 99만원에서 149만원대에 출시된다. 기업용 노트북 최상위 모델인 엘리트북은 149만원에서 제품 구성에 따라 249만원까지 가격이 책정됐다.

한국HP는 지난 2월, 올 한 해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날 HP가 발표한 노트북들의 무게는 최하 2.1kg에서 최고 2.6.kg에 이른다. 가벼움을 포기하는 대신, 성능을 중심으로 사용자들을 유혹한다는 전략이다. 14인치와 15.6인치 제품이 주력 모델로 등장한 것도 이러한 한국HP의 전략과 일치한다. 13인치 이하의 작은 노트북 시장보다 대화면 노트북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셈이다.

관련기사

 파이핑하기       싸이월드 공감 
인쇄 인쇄
, , , , , , , ,
http://www.bloter.net/archives/54581/trackback
기술을 이야기하지만, 사람을 생각합니다. [트위터] @Sideway_s, [페이스북] facebook.com/sideways86, [구글+] gplus.to/sideway [e메일] sideway@bloter.net
0 Responses to "“성능 좋다면 무게쯤이야”…HP, 프리미엄 노트북 13종 공개"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



[블로터닷넷이 댓글을 받지 않는 이유]

[6/11~7/11] “소셜MBA 2기” 소셜미디어마케팅 MBA 과정
[5/29] 페이스북 페이지의 모든 것
[5/31] 워드프레스 심화 과정! (중급)
[6/13][6/27] 페이스북 페이지를 위한 앱(App) 제작 실습
[6/14] 워드프레스로 나만의 홈페이지 만들기 (하루만에!)
[특강 6/18] 오픈소스 기반의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특강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