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장바구니 친구와 공유해요”…’마이찜’ 본격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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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 장바구니를 한곳에 모아 친구와 공유하는 서비스가 나왔다.

샤피니언이 3개월간 시험운영 끝에 3월부터 내놓은 마이찜은 인터넷 쇼핑몰 장바구니를 한 데 모아 보여주고 쇼핑조언을 나누는 공간이다. 마이찜은 인터넷 쇼핑몰과 제휴해 마이찜을 통해 상품을 사면 회원에게 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준다.

마이찜에 회원가입하면 ‘내찜바구니’가 생긴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발견하면 내찜바구니에 모아 친구에게 조언을 구한다. 혼자하던 인터넷 쇼핑이 친구와 하는 쇼핑으로 바뀌는 셈이다. 게다가 마이찜에 장바구니를 만들고 결제하면 포인트가 쌓인다. 인터넷 쇼핑몰과 마이찜에서 포인트가 동시에 생기고 포인트가 3만점이 넘으면 현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 최대 12%까지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마이찜 회원은 싸이월드나 페이스북처럼 자기 페이지를 갖는다. 내찜바구니가 일종의 미니홈피인 셈인데 이곳은 ‘내가 고른 상품’으로 나를 알리는 공간이기도 하다. 나를 알려야 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이 물건을 사도 마이찜 포인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찜바구니에서 상품을 보고 해당 인터넷 쇼핑몰로 들어가 물건을 사기만 하면 내찜바구니 주인에게 포인트가 돌아간다. 내가 사려고 꼼꼼이 따져 상품을 모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셈이다. 마이찜 회원은 포인트를 더 쌓기 위해 내찜바구니를 홍보할 수도 있다. 위젯으로 만들어 블로그나 카페에 올리거나 찜해 둔 상품을 SNS와 메신저로 공유할 수도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마이찜으로 상품을 보내는 건 간단하다. 인터넷 쇼핑몰 상품 소개 페이지에서 단추 하나만 누르면 마이찜으로 바로 옮길 수 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연결 단추를 만들거나 툴바를 설치해 어느 상품이든 한 번에 내찜바구니에 담으면 된다. 포인트 적립은 샤피니언에서 제휴한 쇼핑몰에서만 되지만 장바구니에 담는 건 모든 쇼핑몰이 가능하다.

마이찜에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쇼핑몰은 G마켓, 옥션, 11번가를 비롯해 패션, 화장품, 도서, 컴퓨터 전문 쇼핑몰등 100여개다. 이성호 샤피니언 대표는 “일상 이야기는 페이스북에서, 쇼핑 이야기는 마이찜에서 하는 문화를 만들겠다”며 마이찜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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