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20년까지 매출 6조,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
정철길 SK C&C 대표이사는 창사 20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이런 포부를 밝혔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매출액은 4배, 영업이익은 6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서 연평균 15%의 성장을 지속 해야 달성 가능한 높은 수준이다.
모바일 상거래(m-Commerce), 3차원 지도 솔루션(3D Map Solution) 등 정보통신기술(ICT) 컨버전스 관련 신성장 사업 비중을 늘려 가는 한편, 미국과 중국, CIS 지역 등 타깃 지역별 맞춤형 솔루션과 IT서비스를 통한 성과 극대화 등 사업 구조를 다변화 시킬 예정이다.
사진 설명 : SK C&C는 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사 20주년 기념 CEO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어 중장기 사업계획 및 성장전략과 비전 등을 설명했다.
모바일 상거래와 관련해 SK C&C는 이미 지난해 9월 세계 최대의 전자지불결제 전문기업인 FDC와 협력키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를 위한 핵심기술인 모바일 결제 관리 솔루션(TSM: Trusted Service Management)을 올해 1/4분기중 북미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올초 마스터카드 GVCP(Global Vendor Certification Program)인증도 획득하는 등 통신사와 금융 기관간 안전한 모바일 결제 솔루션의 경쟁력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3D 실사 맵 이미지의 경우 이미 게임엄체인 블라스트에 공급해 도시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하이시티’에 적용키로 했다. SK C&C ‘3D Solutions’이 보유한 ‘항공 사진만으로 3차원 공간 정보를 자동 추출 하는 기능’은 3D에 필수적으로 여겨지는 그래픽 수작업을 최소화시킴으로써 3D 공간 구축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 준다.
SK C&C는 지난해 10월 엔플루토와 국내 100곳의 골프장에 대한 초정밀 3D Map 공급계약 체결 시에도 3~6시간만에 골프장 한 곳의 3D 제작을 완료해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정철길 사장은 올 해 매출목표를 2010년(1.48조원)보다 18.6% 증가한 1조 7천 500억원으로 잡았다. 2012년도 중기 매출목표는 2011년보다 20% 증가한 2조 1천억원으로 제시하고, 매출 2조 시대를 열며 글로벌 선도 솔루션 혁신가(Global Leading Solution Innovator)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정 사장은 사업의 구조적 혁신을 통한 질적 성장을 강조하며 2010년 11%의 영업이익을 계기로 매년 두자릿수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구조적 혁신은 짧은 시간안에 큰 변화를 일으키며 구조적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으로 ▲사업구조 ▲수익구조 ▲역량·기술구조 ▲조직·문화 ▲재무구조 ▲투명·책임경영 등 사업부터 문화까지 모든 걸 포괄하는 혁신을 말한다.
SK C&C는 ‘좋은 수주 완벽한 딜리버리(수행)’의 원칙 아래 솔루션과 기술 중심의 저비용 고효율의 시스템 통합(SI) 경쟁력을 갖춤은 물론 SI에서 아웃소싱, 다시 SI로 이어지는 IT서비스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기존의 대외 SI사업 외에도 성장과 수익성의 사업 안정성이 확보되는 아웃소싱 사업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소통 공유 기반의 개방문화로 조직 역량을 결집하는 한편, 전문성을 갖춘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도전적으로 업무에 임해 일과 싸워 반드시 이기는 문화 ‘Winning Spirit’ 을 만들어간다.
SK C&C는 목표 달성을 위해 ‘Create Value for Customers, Challenge the Future’를 새로운 비전 슬로건으로 정했다.
이번 비전 슬로건을 계기로 그 동안 Computer & Communication으로 인식돼온 SK C&C의 C&C는 ‘Create & Challenge’의 약어로서 고객을 위한 끊임 없는 가치 창조와 미래에 대한 도전을 상징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구성원들의 5대 공유 가치로서 ▲고객과 함께 하는 행복, ▲꿈을 향한 즐거운 도전, ▲최고를 향한 끊임없는 열정, ▲자유로운 상상, ▲서로를 생각하는 존중과 배려를 선정했다.
한편, 정철기 사장은 “전문 IT서비스 업체의 영업이익 1조는 분명 쉽지 않아 우리의 Dream(꿈)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매출 700억원에 불과했던 1995년에는 매출 1조가 꿈이었을 것” 이라며 “10년 뒤 매출 6조, 영업이익 1조의 성과는 우리가 지금 해가는 혁신 활동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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