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지식iN ‘차차’, “1년새 218%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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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Q&A 서비스인 지식iN은 권위있는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군가의 질문에 자유롭게 답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었다. 궁금한 게 있으면 ‘네이버에 물어봐’라는 표현도 등장했다. 구글이 ‘검색하다’란 뜻의 ‘구글링’이란 어휘를 탄생하게 한 것과 유사한 모습이었다.

마켓와이어는 미국의 Q&A사이트인 차차가 지난해 2월과 비교해 1년 사이에 트래픽 양이 218% 늘었다고 4월11일 밝혔다. 차차는 실시간으로 질문과 답을 웹사이트와 모바일, 음성, SNS를 통해 주고받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차에서는 수백개 부문에서 올라오는 질문에 하루 평균 300만여개의 답글이 작성된다.

2006년 서비스를 시작한 차차에는 5년간 올라온 질문이 10억개가 넘는다. 하루에 약 5만5천개가 올라온 셈이다. 월 평균 이용자는 3200만명이 넘는다. 차차에 질문을 올리려는 이용자는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문자, 트위터, 페이스북 앱,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앱, 음성 등 여러 방법을 마련한 게 차차의 성장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차차는 ‘똑똑한 친구에게 물어보자’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이용자들이 다양한 부문의 정보를 공유하도록 한다. 차차가 다루는 부문 중 영화와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소매업이 인기가 높다. 차차는 한 달에 한 편 이상 영화를 보는 18~34세 영화관람객을 대상으로 컴스코어가 실시한 종합지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존 영화 검색 서비스인 TMZ, 훌루, AOL무비, 로텐 토마토 등을 제쳤다.

차차 설립자이자 대표인 스콧 존스는 “차차의 목표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답을 가장 쉽고 빠르게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라며 “차차의 트래픽 증가율이 이러한 사람들이 이러한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있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라고 말했다. 차차는 지난 1월 퀄컴에서 300만달러를 투자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