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국산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자사 제품 업그레이드는 물론 외산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대기업부터 소기업까지 제공 가능한 제품 라인업 확대로 맞불과 협력을 병행하고 있다. 관련 업체들이 행보에 대해 업체가 제공한 자료들을 소개하면서 어떤 전략으로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콘텐츠 관리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한국EMC가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소개한다. 한국EMC 홍정화 상무는 “그동안 전자우편, 전사적자원관리, 고객관계관리, 워크플로우 등 기업 내에서 유통되는 데이터를 개별 저장소에 저장해 왔는데 관리하기도 어렵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기도 어려웠습니다. 기업 내 데이터 중 80%가 정형화되지 않는 것들입니다. 이들을 담아낼 통합된 저장소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한다. 엔터프라이즈 콘텐츠 관리 시장은 다큐멘텀을 인수한 EMC, 파일네트를 인수한 IBM, 스텔런트를 인수한 오라클(oracle), 오피스와 쉐어포인트 서버를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전문 업체인 오픈텍스트, 비넷, 인터우븐들이 대항하고 있고, 국내에는 아이온을 비롯해 다양한 지식관리 업체와 사이버다임을 필두로 한 EDMS 업체들도 활동하고 있다. 관련 시장은 어떤 내용인지 잠시 그림을 살펴보자. 자료는 한국EMC가 제공했다. 1. 관련 시장 업체들
2. 콘텐츠 성격 3. 콘텐츠 관리 유형 (출처 : 가트너) 4. 콘텐츠 관리 적용 분야




그동안 고객들은 웹콘텐츠 관리, 전사적자원관리, 고객관계관리, 전자우편 등 개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별적으로 관리해 왔다. 이 때문에 관리 비용이 과다하고, 데이터들도 쉽고 빠르게 찾기가 어려웠다.
관련 업체는 이런 분산되고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저장소를 단일한 공간으로 모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업 고객들도 프로세스 이노베이션(PI)팀에서 관련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 내 전문가들를 선별해 테스크포스팀을 꾸리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양한 회계 감시 법안들이 통과되면서 기업들은 기업에서 쏟아지는 자료에 대해 의무적으로 보관을 해야 하고, 제출을 요구할 때 신속히 해당 기관이 요구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제대로 제출하지 않으면 불투명한 회사로 낙인찍히고, 문제에 대해 적절히 준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법적 제재는 물론 시장으로부터 투명성이 낮다고 신용도가 떨어지기도 한다.
또 기업 내 중요 정보에 대해서는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 외부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회사 정한 관리 정책에 따라 권한이 부여된 이들만 접속해야 하고, 외부 유출도 안되게 해야 한다. 이런 제도적인 문제가 관련 시장에 대해 자동화된 솔루션을 구매해 일괄적인 관리를 요구하고 있다.
해외 솔루션 업체들은 자신의 핵심 엔진을 기존 파트너들을 통해 판매하기도 하지만 국내 경쟁 업체들과 OEM 계약을 맺어 엔진을 공급하려고도 한다. 국산 솔루션 업체들은 대기업 시장과 중견 기업 시장까지 고객을 확대하기 위해 인터페이스 분야는 국산 솔루션을 사용하고 핵심 엔진은 외산을 사용하려고 한다.
최근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기업이 되면서 단독 제품만으로 자신들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시스템통합 업체들을 통해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프로젝트 규모와 범위가 넓어지고 프로젝트 금액도 늘어나고 있다. 시스템 통합 업체들의 위상이 늘어나고 있고, 솔루션 업체들도 핵심 엔진 개발과 통합을 위해 표준을 따르고 있다.
관련 시장은 여전히 이제 서서히 열릴 조짐이 보인다. 대기업 고객들도 단위 부서별로 개발해 사용해오던 제품들을 패키지 제품으로 교체하기도 한다. 아직까지 대기업 고객들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관련 시장이 주목될지 아니면 관심만 끌다가 지금과 같은 시장 규모로 주저앉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렇지만 고객들은 분명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패키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고객들을 요구를 제대로 포착해 내 서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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