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시대, 분석이 힘…금융권 분석 열기 ‘후끈’

“분석이 중요한 시대죠. 불확실성의 시대다보니까 과거부터 현재까지 쌓인 데이터들을 활용해 많은 사항들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그걸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제 처음 시작했던 건데 반응도 괜찮았습니다. 1회 대회의 문제점을 보강해서 2차 대회도 잘 준비해야죠.”

최무룡 서울보증보험 정보시스템부 차장은 블로터닷넷과 전화통화에서 이와 같이 답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4개월 동안 제 1회 ‘SAS 비즈니스 분석 전문가 사내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승자에 대한 시상식을 마쳤다.

참가자들에게는 ‘보증보험 상품의 수익 최적화를 위한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 등 비즈니스 이슈를 반영한 총 6가지의 선택 과제가 주어졌다. 과제 수행에 있어서는 SAS 솔루션을 활용한 데이터 가공과 분석 보고서를 작성 후 제출해 1차 심사를 거친 후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발표했다.

특히, 사내외 비즈니스 분석 전문가로 선발된 심사 위원들은 주제에 대한 이해력과 창의성, 타당성, 보고서 내용의 업무 적용 가능성 등에 무게를 두고 평가했다.

그 결과 리스크관리부 김나연 대리가 우수상을 수상(가운데)했으며 홍보실 홍민영 사원(왼쪽)과  신용평가부 이석주 사원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2회 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최무룡 차장은 “회사 경영자들도 관심있어 하고 회사 내부에서도 호기심들을 가지고 지켜봤습니다. 미래를 잘 예측하는 것이 사업에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서울보증보험 이외에도 국내 모 카드회사에서도 올해 1월부터 사내 리스크 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1, 2차 경쟁 전을 치르면서 지난 3월 최종 시상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카드사는 SAS 솔루션을 활용한 크레딧뷰로(credit bureau)의 평가 상이에 관한 해결 방안 수립, 포지티브(Positive) 정보만을 활용한 심사 차별화 방안 수립, 외부 환경 민감도에 기반한 리스크 관리 전략의 수립 등을 공모전의 선택 과제로 주었다. 그 결과 13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 후 지난 달 3월 시상식을 마쳤다.

정미교 SAS코리아 마케팅 본부 상무는 “기업이 비즈니스 분석을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선 프로세스와 지식, 인력 등이 필요한데 무엇보다 임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하면서 “SAS는 전 세계 고급 분석 소프트웨어 시장의 34.7%를 점유하고 있어 SAS 솔루션에 대한 활용 지식은 비즈니스 분석가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직장 내 비즈니스 분석 공모전뿐만 아니라 분석가 조직인 ‘애널리틱스 CoE (Analytics Center of Excellence)’를 내부에 신설하는 등의 노력은 기업이 당면한 비즈니스 이슈를 찾아내어, 전사적인 해결 모색을 찾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발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라고 평가했다.

데이터를 분석해서 통찰력을 찾아내려는 슈퍼크런처들이 이곳 저곳에서 등장하고 있다. 금융권이 그 선두에 서 있다.

'원피스'의 해적들처럼 새로운 모험을 향해 출항. [트위터] @eyeball, [이메일] : eyeball@infoa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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