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29일 삼성전자의 갤럭시S 2가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내 시장에 출시됐습니다. 지금까지 통신 3사를 통해 예약 가입을 신청한 고객만 26만 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갤럭시S 2(왼쪽)와 갤럭시S
갤럭시S 2는 1.2GHz 듀얼코어의 속도를 자랑하는 삼성전자 엑시노스(Exynos) 4210 프로세서가 처음으로 탑재된 모델입니다. 갤럭시S에 탑재된 1GHz 허밍버드(S5PC100) 프로세서와 비교해 두뇌(코어)가 두 배로 늘어난 셈입니다. 운영체제도 안드로이드의 최신 버전인 2.3(진저브레드)가 탑재됐으며, 통신망도 기존 3G 망과 비교해 2배 이상 빠른 HSPA+(최대 21Mbps, LGU+는 Rev.B 9.3Mbps)를 지원해 보다 빠른 속도로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4.3인치의 수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4인치의 갤럭시S와 비교해 화면 크기가 14% 가량 늘어난 셈입니다. 수퍼 아몰레드 플러스는 기존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단점으로 꼽혔던 픽셀 구조를 개선해, 가까운 거리에서 봤을 때 이미지 경계면의 깨짐 현상이 줄어들었습니다. 문자의 가독성이 LCD 수준으로 향상됐음을 뜻합니다.
갤럭시S 2의 브라우저에서 텍스트를 최대 크기로 확대한 모습
이처럼 전작 갤럭시S와 비교해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지만, 무게는 전작과 같은 121g(SKT/KT 모델 기준)을 유지했습니다. 두께의 경우 국내 모델은 DMB와 NFC 기능이 추가되면서 해외 모델(8.48mm)과 비교해 다소 두꺼워졌지만, 여전히 전작보다 1mm가 줄어들면서 8.9mm로 슬림한 두께를 자랑했습니다. 다만, 국내 시장에서는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라는 타이틀을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8.7mm)에 내주게 됐습니다.
달라진 것은 비단 하드웨어 사양 뿐만이 아닙니다. 29일 열린 갤럭시S 2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삼성전자 관계자에게 갤럭시S 2의 달라진 면에 대해 직접 물어봤습니다. 영상으로 담아왔습니다.
그 밖에 영상을 통해 갤럭시S 2와 갤럭시S를 비교해보려고 했는데요, 현장에 미개통 갤럭시S를 한 대 들고 갔는데 와이파이가 원활하게 잡히지 않아서 충분한 비교해보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갤럭시S 2와 갤럭시S의 외관과 카메라 해상도 등 몇 가지 차이점을 비교해보실 수 있습니다.
갤럭시S 2와 갤럭시S 비교 영상
갤럭시S 2(KT 모델, 왼쪽)와 갤럭시S 외관 비교
현장에서 트위터를 통해 독자 여러분께 갤럭시S 2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여쭤봤더니, GPS 수신률 문제와 내장 메모리 입출력 방식 등 전작인 갤럭시S에서 문제가 됐던 버그들이 갤럭시S 2에서는 발생하지 않을 지에 대해 여쭤보시는 분들이 가장 많습니다. 실제로 갤럭시S의 경우 출시 초기에 각종 버그로 인해 소비자들이 수시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야 했던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짧은 시간 갤럭시S 2를 사용해본 것만으로 버그 문제가 해결되고, 소프트웨어가 충분히 최적화됐는지를 검증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다만,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에게 이에 대해 질문을 했더니, “삼성전자는 품질을 최상의 가치로 생각하는 회사”라며 “애플리케이션 최적화나 GPS 성능, 메모리 입출력 등 갤럭시S 이후 많은 부분에서 성능을 보완했으며, 소비자들이 마음 놓고 쓰실 수 있도록 설계하고 검증했다.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좋다”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S 2 구매자 여러분은 갤럭시S 2의 성능에 만족하시나요? 지난주부터 갤럭시S 2가 예약 가입자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통되고 있는 만큼, 갤럭시S 2 사용자 여러분 가운데 이용하시면서 버그를 발견하신 분은 트위터(@ezoomin)와 이메일 주소(ezoomin@bloter.net), 아래 소셜 댓글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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