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멕스, 완성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개발
아멕스(AMAX Information Technologies, Inc.)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위한 어플라이언스를 개발 공급한다는 소식입니다. 저에겐 다소 생소한 이 회사 홈페이지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홈페이지에 아래 그림이 있습니다. “모든 것은 견고한 인프라에서부터 시작한다(Everything Starts with a Solid Infrastructure)”라는 문구와 함께 자사 제품을 스톤헨지와 결합해 놓았습니다. 아멕스의 제품이 그만큼 견고하다는 뜻이겠죠. 참 위트 있으면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해서 인상적입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멕스는 30년 이상(1979년 설립) 고성능 컴퓨팅(HPC) 부문, 엔터프라이즈 부문, OEM 부문 등 3개 부문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최근에는 클라우드에서 상당한 사업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되어 있네요. 기업이 오래된 것 같기는 하지만 PR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기업정보가 마땅한 것이 별로 없네요.(물론 제가 잘 모르는 것이지만…아멕스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은 한 수 가르쳐주세요 ^^)
아멕스의 클라우드 솔루션은 완성된 형태 즉, 사전에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모두 설치 및 설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도입해서 몇 번의 과정을 거치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완성형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 대상 기업은 중소기업(SMB)이라고 합니다. 이런 제품이 나오면 아무래도 SMB와 같이 많은 리소스를 충분히 투입하기 어려운 기업들에겐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위한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멕스가 개발한 이 제품, ‘클라우드맥스(CloudMax)’가 ’인터롭 라스 베이거스 2011′(Interop Las Vegas 2011)에서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가격은 6만 5천달러를 기본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대체 어떤 기능들이 있을까 싶은데요, 제품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데이터시트를 보니 어플라이언스의 구성이 이렇게 되어 있다는군요.
- 14U 캐비넷(기본 구성시)
- 1대의 총 관리 노드(master management node)
- 1대의 스토리지 노드(storage node)
- 6대의 컴퓨트 노드(compute node)
- 1대의 48포트 기가비트 스위치
- 17인치 KVM
- 통합 위협 관리도구(unified threat management- 일종의 보안정책관리툴로서 침입방지, 애플리케이션 제어, SSL VPN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면서 클라우드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종합 보안 도구)
- 프라이빗 클라우드 관리 기능을 포함하는 소프트웨어 팩(software pack)
사실 여기서 핵심은 맨 마지막에 나와 있는 ‘소프트웨어 팩’입니다. 이 소프트웨어 팩은 엔드유저 포털을 통해 사용자 및 그룹 관리(user and group managment), 사용량 측정 및 과금(metering and chargeback), 애플리케이션 템플릿 및 서비스 카탈로그(application template and services catalog) 등을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정작 중요한 가상화 부문에 대해서는 다소 모호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많은 학습이 필요해 보입니다. 공개된 자료가 좀 부실하네요.
아멕스는 서버, 스토리지 등에 관한 자체 기술과 OEM 등을 통한 다양한 사업 경험 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클라우드 맥스와 같은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물론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기술이 매우 중요하고 충분히 그럴만한 능력이 있어 보이는 기업입니다. 주목해야 할 기업이 또 생겼네요. ^^
네트워크 스토리지의 성장은 이어진다
TIP(TheInfoPro)가 스토리지 전문가들과 주요 의사결정권자들의 인터뷰 등을 통해 연구결과를 완료했는데요, 2002년부터 격년으로 시행되고 있는 TIP의 리서치에서 몇 가지 의미 있는 인사이트(insights)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네트워크 스토리지(networked storage)가 올해 24%의 성장이 기대되며 가장 확실히 기업들에서 채택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또한 2011년이 유니파이드 스토리지(unified storage)에 있어 가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하면서 EMC와 넷앱이 그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주요 내용들을 아래에 열거해 보았습니다.
- 올해 네트워크 스토리지의 성장이 24% 예상되며 44%의 기관들이 지출을 늘리고 있으며 31%의 기업들은 네트워크 스토리지 지출을 확실히 할 것이라고 전망
-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심하게 될 시점이 2011년도이며 EMC와 넷앱이 그러할 것
- SSD의 영향으로 자동화된 티어링(automated tiering)이 가시적으로 나올 것이고 벤더들이 이것과 관련하여 자동화된 티어링의 혜택(benefits)을 많이 논의할 것이라고 예측
- 가상화의 영향으로 전통적인 백업 시장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스냅샷이나 복제 등과 같은 스토리지 기술들이 가상화 분야에서 기존 백업의 위상을 많이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
- 아직 트렌드로 보기는 어렵지만 어플라이언스(appliance) 모델이 관심을 받게 될 것인데, EMC의 V블록(VCE Vblock)이나 오라클의 엑사데이터(Exadata) 등과 같은 것이 여기에 해당
- HP의 3파 인수는 화제를 낳았지만 아직 3파 구매 증가로 연결되지는 않고 있음
- 기업/기관 10개 중 1곳은 아카이브와 같은 낮은 계층(low tier)에서 외부의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사용할 계획 보유
이번 연구에서는 단순히 인터뷰 결과를 정리한 것뿐만 아니라 스토리지 기업들의 성과와 로드맵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대상 기업들로는 브로케이드, 시스코, HDS, HP, 시만텍, 컴볼트(CommVault), 세파톤(Sepaton), 팔콘스토어(FalconStor), 필라 데이터(Pillar Data Systems), 자이오텍, IBM, F5 등이라고 하는군요.
에스텍, 1분기 실적 공개
SSD 기업으로 유명한 에스텍(Estec Inc.)이 지난 3월 말로 마감한 FY11 1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SSD의 시장 성장이 에스텍의 실적으로 그대로 반영된 셈인데요, FY10 1분기 3,880만 달러 매출에 540만 달러 마이너스 이익을 기록한 것과는 확연히 다르게 FY11 1분기의 경우 9천490만 달러 매출에 1천410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함으로써 무려 145%에 달하는 경이로운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에스텍에 따르면 사상 최대의 실적이라고 하는데요, 충분히 그럴만하네요. 그리고 2분기에는 확고한 모멘텀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에스텍의 CEO가 이야기 했습니다.
지난 일본의 대형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차질이 예상되는 낸드 플래시 업계로 인해 에스텍과 같은 SSD 제조업체들 역시 적잖이 영향을 받을 텐데요, 에스텍 역시 적정 재고 이하로 내려가는 일부 모듈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자연재해로 인해 일본의 기업들이 생산물량을 줄이거나 연기하는 경우가 벌어지고 있으니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2분기에도 성장을 할 것이라고 하는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매출 목표를 다소 중립적으로 8천만 달러에서 9천만 달러 사이로 잡고 있네요. 잘 나가는 에스텍이 나라밖 뜻밖의 재난으로 고민을 안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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