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기대 이상이었다.’
가상화 소프트웨어 업체인 VM웨어(한국 지사장 현태호, www.vmware.com)의 기업 공개 후 첫 실적은 ‘역시나’였다. VM웨어는 총 매출 3억 5800만 달러를 기록 , 전년도 동 분기 대비 90% 증가한 실적을 발표해 최근 가상화 소프트웨어가 얼마나 IT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줬다.
VM웨어의 GAAP(회계기준) 순이익은 전년도 동 분기 1900만 달러(희석 주당 0.06달러)였는데 올해는 6500만 달러(희석 주당 0.18달러)를 기록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GAAP 운영 수익은 2006년 3분기의 2800만 달러와 비교하여 6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VM웨어 대표 겸 CEO인 다이앤 그린(Diane Greene)은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이 VM웨어 인프라를 채택함에 따라 매출이 90% 나 향상됐다. 올해 열린 VM월드 컨퍼런스에는 1,800여 명의 파트너를 포함, 1만 1천여 명의 참석자가 참여하는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 “VM웨어는 서버에 탑재되는(server-embedded) 차세대 하이퍼바이저인 VM웨어 ESX 서버 3i를 비롯한 네 가지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최근 IBM과 델 등과의 협력을 강조한 셈이다. 
현재까지 가상화 기술은 서버 통합과 애플리케이션 통합, 스토리지 통합 쪽에서 활발히 적용돼 왔다. 이런 추세는 이제 데스크톱으로 확장되고 있다. 기업 고객들은 VM웨어 인프라 아키텍처가 지원하는 VM웨어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채택해 기업 내 데스크톱을 중앙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보안을 유지하려고 한다.
다이앤 그린 CEO가 실적 발표를 하면서 데스크톱 관리 분야를 언급한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가상화 소프트웨어의 적용 범위는 전 IT 자원이라는 설명이다.
VM웨어 마크 픽(Mark Peek) 최고재무담담임원은 “VMware는 기업 공개 후 첫 분기에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면서, “우리가 비즈니스 투자와 시장 입지 증대, 신제품 개발 및 고객?파트너의 높은 기대치에 부응하면서 동시에 운영 수익을 증대시켰다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상화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비상이 시작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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