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회생 청신호…1분기 40억원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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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소프트웨어 대표주자인 티맥스소프트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1분기 매출 120억원에 영업이익 41억원, 순이익 4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0년 1분기 176억 7500만원 매출에 영업이익 -33억 500만원, 순이익 -8억 5600만원을 달성했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실적 개선이다.

비 경쟁 부문을 구조조정하면서 매출은 줄었지만 내실은 더욱 커져 빠른 시일 안에 워크아웃 졸업도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에 달성한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경우 올해 채권단에 제시했던 1분기 목표인 33억 원과 29억 원에 비해 각각 23%와 36%를 초과 달성한 수치이다.

이와 관련해 이종욱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1분기 매출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여건 아래서도 티맥스소프트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의 지속적인 신뢰와 함께 모든 임직원들이 하나가 돼 노력한 결과”라며 “고객과 인재가 최고의 가치라는 목표 하에 고객만족과 인재양성을 실현하여 2011년 매출 목표 520억 원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의 이와 같은 1분기 성과는 올해 들어 수익성 높은 미들웨어와 프레임워크 등과 같은 주력 제품의 판매와 유지보수 매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비용과 원가절감, 그리고 수익성과 효율성 위주의 인력관리 등을 통해 수익구조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올해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여 전사적인 총력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사업강화를 위한 효율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티맥스소프트를 다시 신뢰하고 지속적으로 제품을 도입하게 됨으로써 1분기 사업목표 초과 달성이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으로 티맥스소프트는 분석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해 10월부터 기업개선작업을 개시하면서 재무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한 데 이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의 체질개선과 변화를 이루면서 2010년 하반기부터 올 1분기까지 총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며 이제는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라서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공공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우수 협력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경영실적 외에 회사 전반에서도 두루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는 8명의 신입사원을 공채로 선발한 데 이어 1분기에만 약 30여 명의 신규입사자를 채용했으며, 특히 지난해 피치 못할 상황으로 회사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직원들 역시 최근 들어 재입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운영을 중단했던 직원들의 건강관리실과 사내 동호회 지원을 최근 들어 재개했으며, 임직원들의 직무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사원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중에 있다.

이와 함께 티맥스소프트는 해외시장에서도 현지 파트너와의 제휴를 통해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솔루션을 중심으로 1분기에 약 20억원의 해외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법인의 경우 대형 글로벌 금융회사의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사업이 5월 성공적으로 오픈됨에 따라 1분기 실적 확대는 물론 이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올해 사업기회 또한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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