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TV 앱’ 주역은 ‘비디오’…’삼성TV 앱’ 500만 다운로드 돌파

2011.05.23

삼성전자의 스마트TV용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삼성 앱스 TV’가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유튜부(YouTube), 비메오(vimeo) 등 비디오 앱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500만 다운로드 돌파의 주역이 됐다.

samsung apps for TV 5million downloads

삼성전자는 ‘삼성 앱스 TV’가 서비스 개시 14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500만 건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삼성 앱스 TV는 2010년 3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지 9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11개월 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세계 삼성 스마트 TV 고객은 매 4시간 마다 평균 10만개의 앱을 다운로드하고 있으며, 방문자 숫자도 주간 약 45만 명을 넘어섰다. 최근 들어 방문객이 약 15%씩 증가하는 등 방문자 숫자와 앱 다운로드 모두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 앱스 TV는 현재 12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550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구비하고 있다. 550여 개 앱을 카테고리 별로 분류해보면 게임(24%), 교육(23%), 인포메이션(20%), 비디오(14%) 순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마켓과 유사하게 게임 카테고리의 비중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다운로드 숫자로 비교해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지난 14개월 간 삼성 앱스 TV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은 유튜브 앱이다. 이어서 비메오(전세계 4위, 라틴아메리카·UAE 1위), 블록버스터(전세계 6위, 미국 2위), 데일리모션(전세계 9위, 러시아 1위) 등 비디오 관련 앱이 상위권을 휩쓸며 5백만 다운로드 돌파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스마트TV의 시대에도 TV의 핵심 콘텐츠는 역시 비디오’가 될 것이라는 통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권강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전무는 “TV는 패밀리 디바이스라는 특성이 있으며, 고객들은 소파에 편히 누워서 TV를 즐기기를 원하고 있다”라며 “이들 애플리케이션이 전세계 및 각 지역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Print

그 밖에 구글 맵(전세계 2위), 어큐웨더(AccuWeather, 전세계 3위), USA 투데이(전세계 7위) 등 인포메이션 관련 앱도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국내에서는 구글 맵이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이내믹 볼링과 트위터, 무료 3D VOD 서비스인 ‘3D 익스플로어’, 네이트 TV 검색, 싸이월드 사진첩 등이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국가별로 다운로드 순위에 차이가 있는 것은, 삼성전자가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을 삼성 앱스 TV의 성공 비결로 보고 각 국가별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확보하는 데 힘써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경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삼성전자는 32형에서 75형까지 업계 최대의 스마트TV 라인업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스마트T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삼성 스마트TV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함께 TV 시청 환경에 최적화된 양질의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zoomin@bloter.net

블로터닷넷 기자. 모바일의 시대에 모두 다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을 꿈꿉니다. / 모바일, 스마트폰, 통신, 소통 / 따뜻한 시선으로 IT 세상의 곳곳을 '줌~인'하겠습니다. ezoomin@bloter.net / 트위터 @ezoo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