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두바이를 비롯해 해외 곳곳의 건설 현장에 진출한 국내 건설사들이 본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광역통신망(Wide Area Network, WAN)의 속도 처리 제품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사업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IP 인프라가 많이 구축돼 있어 본사와 연장간 네트워크 구성도 한결 수월해졌다. 건설사들은 본지사간 안전하고 빠른 업무 처리를 위해 전문적인 WAN 가속기들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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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http://www.skec.co.kr 대표이사 유웅석)이 시트릭스시스템코리아(www.citrix.co.kr 지사장 우미영)의 WAN 최적화 솔루션인 시트릭스 왠스케일러(Citrix WANScaler)를 도입, 본사와 현장 간의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인데 이어 국내 타 건설 업체들도 WAN 최적화 솔루션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 건설은 국내 엔지니어링과 건설업계의 선두주자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쿠웨이트, 태국, 중국 등 해외와 지방의 지사와 현장에서 본사 시스템 접속 시 인터넷(VPN)을 이용하고 있는 SK건설은 WAN 최적화 솔루션 구축을 통해 인터넷 구간의 안정성을 높이고 거리와 대역폭에 의한 속도 지연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이번에 공급된 시트릭스 왠스케일러는 기존 대역폭 활용을 극대화하여 원격지에서의 네트워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다. 특히 TCP 플로우 컨트롤 기반의 가속 솔루션으로 거리가 멀수록, 데이터 손실률이 클수록 효과가 높기 때문에 통신 지연과 손실이 큰 해외 현장에서 가속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K건설은 시트릭스 왠스케일러 도입을 통해 대역폭이 낮은 해외, 지방 지사에서도 본사 애플리케이션에 빠르게 접속, 본사와 현장간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중복 데이터에 의한 캐싱(Caching)과 압축(Reduction) 효율이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울산 현장의 경우 5M 정도의 메일 첨부 파일의 다운로드 속도가 약 30배 정도 향상됐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WAN 솔루션 도입으로 네트워크 환경이 열악한 해외나 지방 건설 현장에서도 인터넷을 통한 접속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라며 “현장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속도 향상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근무자들의 만족도가 모두 높아졌다”고 말했다.

SK건설의 상황은 해외 진출한 국내 건설사들도 마찬가지다. 동일한 고민을 하고 있는 만큼 관련 장비에 대해 이미 도입하거나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고 있다. 특히 최근 전세계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몰리고 있는 중동 두바이 사무실에 가장 먼저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업체의 한 관계자는 “이 때문에 중동 두바이로 출장을 가는 건설사의 네트워크 엔지니어들이 갑자기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우미영 시트릭스시스템스코리아 지사장은 “최근 M&A나 해외 진출 등 기업들의 글로벌 전략이 늘어나며 원격지의 WAN 구간 성능은 기업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WAN 가속 솔루션은 지사와 본사간 업무 생산성은 향상시키고 비용은 줄여줄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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