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4G, “우리 속도가 1등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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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버라이즌이 아이폰 공급 업체 선정에 이어, 미국 내 가장 빠른 네트워크 속도 제공 업체라는 날개까지 달았다.

지난 6월27일 피시맥이 실시한 ‘2011 미국에서 가장 빠른 모바일 네트워크’ 조사에서 버라이즌 4G가 1위를 차지했다. 버라이즌은 이번 속도 테스트에서 95점을 차지하며, 향후 LTE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 남들보다 빠르게 LTE 서비스를 추진한 게 빛을 본 셈이다.

피시맥은 “4G라고 해서 다 같은 4G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라며 “이번 속도 테스트에서 버라이즌의 4G LTE가 독보적이었다”라고 밝혔다.

버라이즌은 이번 조사에서 평균 8.85Mbps의 다운로드 속도, 1.38Mbps의 업로드 속도를 보였다. 2위를 차지한 T모바일이 평균 3.65Mbps 다운로드 속도, 평균 1.17Mbps 업로드 속도인 것을 감안하면 버라이즌4G의 빠른 속도를 가늠할 수 있다.

일렉트로니스타는 피시맥의 결과를 인용해 “T모바일이 HSPA+ 3G 네트워크를 통해 버라이즌 뒤를 이었지만, 버라이즌과 비교하면 한눈에 보기에도 느려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렉트로니스타는 “미국 내 네트워크 서비스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라며 “AT&T가 이번 여름 말에 LTE 네트워크 배포를 앞두고 있으며, 스프린트는 새로운 네트워크 기술을 사용할 계획이긴 하지만, LTE 도입은 고려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피시맥은 ‘센솔리’라는 프랑스 네트워크 속도 진단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HTTP 업로드와 다운로드 속도, 80Kbps와 400Kbps에서의 UDP 스트림 속도 등을 미국 주요 도시 21곳 등 전역에 걸쳐 속도 테스트를 진행, 비교했다.

테스트에 사용된 제품은 AT&T-삼성 인퓨즈4G, 스프린트-HTC 에보 3G와 4G, T모바일-삼성 갤럭시S 4G, 버라이즌 3G-HTC 드로이드 인크레디블, 버라이즌 4G-HTC 썬더볼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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