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피아 안녕~”…OPMS, ‘메키아’ 정식 서비스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회사인 오피엠에스가 전자책 서비스 ‘메키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월12일 밝혔다.

메키아의 전신은 1999년 설립된 북토피아다. 오피엠에스는 2010년 파산 선고를 받은 북토피아의 콘텐츠 12만여종을 인수하고 북토피아의 전자책 서비스를 이어왔다. 북토피아는 전자책 1세대로 불리는 업체로, 불투명한 정산과 경영난이 겹쳐 2010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오피엠에스는 북토피아의 전자책 서비스를 이어오며 5월17일 ‘메키아’를 시범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정식 서비스 일자인 7월12일을 앞두고 오피엠에스는 이용자에게 공지 메일을 띄웠다. 북토피아의 전자책 서비스를 이어왔지만, 앞으로는 북토피아에서 인수한 전자책 콘텐츠의 일부는 더는 서비스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오피엠에스는 “북토피아를 통해 전자책을 구입한 독자는 7월28일까지 PC에 파일을 내려받아야 하며, 해당 전자책은 북토피아가 제공했던 PC 뷰어나 어도비 DRM을 지원하는 e잉크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어도비 DRM을 지원하는 단말기는 아이리버의 ‘커버스토리’와 네오럭스의 ‘누트2′, ‘누트3′, 삼성의 ‘E60′, ‘E65′, ‘갤럭시탭’ 등이 있다.

오피엠에스에 따르면 북토피아는 10년간 전자책 뷰어를 수차례 바꿨다. 북토피아 전자책에는 얽힌 뷰어사가 많은데 그 중 뷰어 서비스 중단을 요청해온 곳이 있었고, 전자책의 전송권과 저작권이 만료되거나 승계받지 못한 콘텐츠도 있다는 게 오피엠에스의 설명이다.

“문제의 소지가 있는 콘텐츠는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을 내렸다”라고 말하며 “이용자에게 불편을 드리는 것 같아, 다각도로 어떻게 혜택을 드릴 수 있는지 검토하는 상황이며 북토피아의 e캐시는 그대로 이용하실 수 있다”라고 오피엠에스는 밝혔다.

메키아의 전자책은 PC(윈도우XP SP2)와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과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전용 응용프로그램(앱)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안내 페이지) 메키아 전용 앱을 이용하면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서울시 교육청, 경희대학교 등 공공기관과 학교, 기업의 전자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다. 메키아는 e잉크 기반의 전자책 단말기는 지원하지 않는다.

윤세웅 오피엠에스 대표는 “메키아가 모든 독자에게 전자책과 종이책의 구분에서 벗어나 좋아하는 책을 더욱 편리하게 읽는 스마트한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인터넷, SNS, 전자책, 디지털 문화, 소셜게임, 개인용 SW를 담당합니다. e메일: borashow@bloter.net. 트위터: @bora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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