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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년 VoIP 100만 가입자 확보하겠다”
by 도안구 | 2007. 12. 11

인터넷전화(VoIP) 시장에 대해 기존 구리선 중심의 시내외 전화 매출 하락을 우려해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았던 KT가 내년 공격적으로 뛰어들겠다고 선언했다. KT는 국내 시장 전화 시장에서 95%가 넘는 시장을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지만 ‘알토란’ 같은 수익원을 버릴 수 없어 VoIP 인프라 테스트와 망 안정성 확보에만 주력해 왔다.

KT는 2008년 매출 목표를 밝히는 자리에서 VoIP 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가입자 목표를 제시했다. KT는 2008년 매출 12조원을 넘겠다고 밝혔다. 2조6000억원을 투자해 메가TV, 와이브로, VoIP 등 신성장사업에 61%를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각 사업별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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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수 사장(사진)은 ” 메가TV 150만, 와이브로 40만, VoIP 100만 가입자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남중수 KT사장은 2007년 경영성과에 대해 “고객관점의 본질경영과 서비스 혁신, 미래 핵심사업의 성공적인 런칭을 통해 매출목표 11조9천억원을 달성하는 한편, IT 서포터즈 출범, KT Art Hall 개관 등 사회적 책임 강화로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2002년 민영화 이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줄곧 11조원대에 머물러 성장이 정체된 모습을 보여왔다”며 “민영 3기 KT의 경영의 키워드를 ‘새로운 도약의 실현’으로 정하고, 그 첫해인 2008년에는 고객기반 확대를 통해 매출 12조원을 넘어섬으로써 지속 성장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KT는 내년도 총 투자규모를 2조6천억원으로 정하고, 이중 61%인 1조6천억원을 신성장사업과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메가TV 2천800억원, 와이브로 1천200억원, VoIP 540억원 등 신성장사업 추진에 약 6천400억원, FTTH 보급율 확대, 차세대 백본망 고도화 등 차세대 인프라 구축에 9천600억원을 투자한다. 또, 이와는 별도로 IPTV 법제화와 와이브로 가입자 확대에 따른 콘텐츠 강화를 위해 1천30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KT 관계자는 구매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예산절감 등으로 2007년 약 2조4천억원의 투자가 집행될 것으로 예상돼 2008년 투자규모는 2007년보다 약 2천억원 증가했다고 말했다.

내년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3대 핵심사업 중 ▲메가TV는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인 ‘나만의 TV’로 진화하여 150만명 ▲와이브로는 모바일 윈도로 발전시켜 40만명 ▲VoIP는 유선전화의 개인화를 통해 1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초고속인터넷, PSTN 등 기존 사업은 ▲ 메가패스를 중심으로 메가TV, 모바일, 전화를 결합하여 고객에게 경제적 혜택과 통합 A/S 를 제공하고 ▲와이브로, 3G, Wi-Fi의 결합으로 이동성의 가치를 제공해 유무선 통합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IDC사업을 네트워크 운영관리까지 제공하는 기업 데이터 센터 사업으로 확대하고 ▲대기업 콜센터 아웃소싱과 같은 영역으로의 시장확대 등 KT의 강점인 네트워크 운영능력을 핵심으로 한 Networked IT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다양한 윈도 기반의 커머스, 광고 등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성장을 뒷받침 할 경영인프라도 본질적으로 전환된다. ▲그룹전략CFT를 신설하여 시너지 제고로 고객에게 보다 가치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무선 통합을 효율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지배구조 체제를 검토해나가고 ▲KTFM&S 공동지분 출자를 통해 그룹 유통망을 통합하며 ▲핵심역량에 집중하기 위해 비부가가치 업무를 아웃소싱 하기로 했다.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한층 강화된다. 정보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는 IT서포터즈의 역할을 확대하여 소외계층의 IT전문자격 취득 지원 등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IPTV를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용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전국 어디서나 고품질의 보편적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벤처를 지원, 육성하는 파트너십 클러스터를 확대하여 KT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고, 지속적으로 아이디어가 제안되고 공유되는 아이디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KT와 협력회사가 동반 성장하는 상생협력활동이 확대된다.

끝으로 남사장은 “민영화 이후 지난 5년간 KT는 단기실적에 연연하지 않고 긴 호흡의 본질경영을 추진함으로써 본격 성장을 위한 근본 체질을 강화해 왔다”며, “심은 지 5년이 지나야 쑥쑥 크는 ‘모죽(母竹)’이라는 대나무처럼 KT도 2008년에는 성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사항


1. 2008년 주요 투자계획

○ 전체 투자규모 : 2.6조 원

○ 신성장사업 투자 : 약 6,500억원

? 메가TV : 2,800억원

? 와이브로 : 1,200억원

? VoIP : 540억원

? 기타 1,960억원

○ 차세대 인프라 구축 : 약 9,600억원

? 메가패스 액세스망의 FTTH화 : 2,800억원

. 총 135만 회선 공급, 보급율을 52%(9월말 기준)에서 67%로 확대

? 차세대 백본망 고도화 : 6,800억원

○ 콘텐츠사업 : 1,300억원(2.6조원에 포함되지 않는 별도의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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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닷넷 미디어랩장. 블로터TV와 소셜 분석, 전자책 등 새로운 콘텐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원피스'의 해적들처럼 새로운 모험을 향해 출항했다. [트위터] @eyeball, [이메일] : eyeball@bloter.net
2 Responses to "KT, “내년 VoIP 100만 가입자 확보하겠다”"

알겠습니다. 원래 옆에 빼놨었는데 스킨이 바뀌면서..제대로 처리를 안해놨네용..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너무 잘 보여요. ^^ 우와~~ 감사합니다.
도기자님/서기자님.. 멋지십니다.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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