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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 “스트리밍·보안 서비스를 빠르고 안전하게”
by 이지영 | 2011. 07. 13

아카마이. 하와이 원주민어로 쿨, 스마트, 인텔리전스를 뜻하는 이 회사가 없어지면 큰일 날 정도로 우리 생활 곳곳에 퍼져 있다.

아이튠즈에서 음악을 다운로드 받을 때, 인터넷에서 동영상을 감상할 때, 항공권을 예약할 때, 뉴스를 볼 때, 쇼핑 사이트에서 쇼핑할 때 등등 우리는 이미 다양한 서비스를 아카마이를 통해 경험하고 있다.

현재 아카마이는 전세계 모든 웹 트래픽의 약 20%를 전송하며, 매일 수천억의 달하는 인터넷의 요청을 처리하고 있다. 네트워크 인프라 위에 돌아다니는 모든 애플리케이션들을 최종 사용자들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제공하겠다는 것이 이 회사의 목표다.

정진우 아카마이 코리아 지사장은 7월12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아카마이는 전 세계 72개국의 걸친 9만여 대의 서버를 통해 약 1000개의 네트워크 기반으로 콘텐츠 전송과 애플리케이션 가속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 클라우드 기반의 모든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도와준다”며 “굉장히 많은 트래픽이 지금도 아카마이를 통해 최적화 되고 있다”고 아카마이를 소개했다.

최근 아카마이는 스트리밍 커넥티드 디바이스와 보안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사용자들이 자신들이 휴대한 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접속해 끊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업체를 지원하는 것이다. 물론 ‘안전’한 상태로.

이날 알렉스 카로 아카마이 최고정보책임자(사진)는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하기 앞서 “인터넷 사용자가 증가하고 동시에 사용자 당 사용하는 기기의 수도 증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접속 속도(Connection Speeds)가 빨라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이 과정에서 시간, 장소, 장치에 구애 없이 원하는 서비스에 접속하길 원하지만, 기업이 이를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카로 최고정보책임자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영상 전달 서비스는 굉장히 복잡해서 기업이 소비자에게 영상을 전달하기까지 디바이스, 콘텐츠 포맷, 보안 문제들을 해결하는 등 무수히 많은 중간 과정들을 거쳐야 한다”며 “이런 방식으로는 기업들이 적절한 수익을 얻지 못한다”고 말했다.

아카마이는 오늘날의 소비자가 더 이상 버퍼링, 낮은 화질이나 심지어 느린 반응 으로 인해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지연되거나 끊기게 되면 그걸 못참아 하고 이를 지원하는 업체로 바로 갈아탄다는 점을 기업들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카로 최고정보책임자는 “아카마이 유니버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 디바이스별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새로 만들거나 전송 속도를 고려할 필요 없이 쉽게 접속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며 “기업은 그저 H.264 동영상을 아카마이에 제공하고, 아카마이는 네트워크 패키징과 네트워크 트랜스 코딩을 이용해 동영상을 보안 문제도 해결하고, 콘텐츠 포맷도 다양하게 갖춰 소비자에게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네트워크 패키징은 포맷의 문제를, 네트워크 트랜스코딩은 비트레이트 문제를 해결해주는 아카마이 서비스다.

물론, 이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불편함도 있다. 표준 동영상으로 H.264가 자리 잡지 않은 과정에서 기업들이 아카마이만 믿고 모든 동영상을 H.264로 바꿔야 한다.

이에 대해 카로 최고책임자는 “만병통치약은 없다. 선택은 결국 고객의 몫”이라며 “다만 여러 측면을 감안했을 때, H.264가 향후 오래 지속될 안정적인 포맷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처럼 아카마이가 스트리밍 커넥티드 분야 말고 중점을 두는 서비스가 또 있다. 바로 보안서비스다.

정진우 지사장은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의 비즈니스 중요 데이터와 운영체제가 클라우드로 옮겨가고 있는 만큼,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서 안전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최근 7.7 디도스 공격 등으로 기업들이 보안 서버를 늘리는 등 하드웨어 쪽 장비를 추가해서 보안을 강화하려고 하는데, 아카마이는 9만대 이상의 서버 엣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연하고 지능적인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카마이 엣지 플랫폼에 구축된 약 8만5000개의 달하는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은 HTTP와 SSL 트래픽 내의 잠재된 공격이 고객의 원 데이터 센터에 도달하지 않도록 감지하고 완화하는 성능을 지원한다. 아카마이가 고객을 대신해서 엣지플랫폼 단에서 95% 정도의 이상 트래픽을 소화하고, 5%의 트래픽 정도만 고객에게 전달해 고객 서버가 다운되는 경우를 막는다는 것.

유니버셜 스트리밍과 엣지 토크나이제이션은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이며, 2012년 1분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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