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DBM, ‘CRM SaaS 최강’ 세일즈포스닷컴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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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닷컴과 오라클 시벨 CRM 등 대형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는 CRM(고객관계관리) SaaS 시장에 국내 업체도 본격 뛰어들었다. 국내 CRM 솔루션 제공 업체인 공영DBM은 개인과 소호(SOHO), 중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SaaS (Software as a Service) 방식으로 제공하는  ‘ 이세일즈(eSales)‘ 사이트를 오픈했다.

공영DBM은 LG데이콤과 함께 중견 기업 고객들을 겨냥한 CRM코리아 서비스도 SaaS 형태로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서비스는 중견 기업 이하 고객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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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DBM과 LG데이콤은 정부 지원자금 1억원을 받아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다. 공영DBM은 이번 서비스의 조기 안착을 위해 초기 기간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2009년 부터는 실비만 소액청구키로 했다. 사용료 부담을 줄여 초기 고객에게 다가서겠다는 전략이다.

이세일즈는 고객정보를 관리해서,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고객관리’ 기능과 고객의 제품/서비스 문의, 상담, AS접수 등을 수행하는 기능, 고객의 전자우편, 휴대전화 등의 매체를 활용해서 쉽게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는 기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로서 공영DBM은 엔터프라이즈 CRM 솔루션인 ‘MonArch’, SaaS방식의 CRM 솔루션인 ‘CRMKorea’,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용 CRM솔루션인 eSales까지 서비스라인업을 구성해 대기업으로부터 자영업자까지 CRM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공영DBM이 SaaS 시장에 뛰어들기는 했지만 이 사업이 주력 사업은 아니다. 박민규 공영DBM 경영기획부 부장은 “고객이 직접 구축을 원하거나 서비스를 원하던 모두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하고 “아직 시장 초기단계기 때문에 고객들이 쉽게 사용해 볼 수 있도록 무료 요금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공영DBM은 부동산114에 입주해 있는 전국 각지역의 사업자 등과 접촉하면서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한편, 최근 비즈메카 사업을 제공하고 있는 KT도 자사 SaaS 플랫폼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공개하면서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고, 미들웨어 전문 업체인 BEA시스템즈는 SaaS 서비스 개발 업체를 위한 플랫폼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다양한 소프트웨어 업체들에게 구애의 손짓을 보내고 있다.

또 SaaS 시장의 대표주자인 세일즈포스닷컴도 내년도 국내 지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힌 만큼 그동안 수면 아래에서 더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국내 SaaS 시장도 내년에 다양한 형태로 고객들에게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