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생략과 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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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를 하다가 만나게 되는 마지막 관문은 문법으로 커버하기 어려운 “생략과 도치” 죠.
그래서 관련된 트윗를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1. Martha Stewart의 Twitter 글 입니다.

Martha Stewart는 살림의 여왕이라 불리는 미국의 유명한 주부 기업인으로 최근에 우리나라에도 방문을 했었죠.

Morning spent looking around Seoul
– Bedding is exquisite-fashion from around world,
antiques pletiful.
첫 줄부터 해석을 하니, “아침은 서울을 돌아 보는 것을 보냈다.”
해석해 놓고 보니 조금 이상한 것이 아니라 많이 이상하네요.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Twitter의 글들은 140자 이내로 써야 하기 때문에 생략이나 축약을 많이해요. 그래서 일반적인 문장을 보는 것으로 해석하면 안 될 때가 많아요.
생략된 부분을 찾아 보면서 문장을 파악해 볼까요?

1) 첫 줄에서의 spent를 힌트로 알아낼 수 있겠네요.
spent는 spend 동사의 과거형이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죠.
동사가 나왔으니 주어가 있어야 하는데, 주어가 Morning 이라고 하기에는 어색하죠.
Morning이 사람이름 일 수 있다고 해도 자연스럽지가 않죠.
아무래도 주어는 Twitter를 쓴 사람으로 해서 ‘I”가 되겠네요.

2) 동사가 자동사가 아닌이상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데, 이 문장에서 목적어로 알맞은 것은 동사 spent와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겠죠. “spent time – 시간을 보내다.”
“한가로이 얼마동안 시간을 보냈다.”의 의미로 “spent some time”도 좋을 듯 하네요.

3) looking around Seoul은 “~ing”로 시작이 되는 구지만 굳이 분사구문이니 뭐니 하면서 따지지 말고, “~ ing는 ~하면서”란 뜻을 기본 개념으로 “서울 돌아보면서”의 뜻으로 해석해요.

4) Morning은 in the morning을 글자 수를 줄이려 in the를 생략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5) 두 번째 줄 “bedding is exquisite-fashion from around world,”는 생략이 없는 문장이네요.

6) 세 번째 줄 “antiques pletiful”은 “골동품 많은”으로 뭔가 석연치 않아 중간에 be 동사를 넣어 봅니다. “antiques are plentiful.”

7) 그런데 “antiques are plentiful.”을 두 번째 줄과 연결하려 보니 두 번째 줄의 내용에 반대 또는 의외라는 느낌이므로 “but”으로 연결 시키는게 좋겠네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완성해 보면,

In the morning I spent some time, looking around Seoul
– Bedding is exquisite-fashion from around world,
but antiques are pletiful.

아침에 서울을 둘러보면서
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침구(bedding)는 전세계로부터온 아름답고 정교한(exquisite) 패션이고,
이에비해 골동품들도 많네요.

생략된 영어 글을 이해하려면 “주어 + 동사 + 목적어 + 설명 연결”의 구조를 이해하고 접근하면 파악하기가 쉽습니다.

2. 달라이라마의 Twitter 글 입니다.

Only through kindness and love can peace of mind be achieved.
문장은 간단해 보이는데 해석하려 하니 영 이상하네요.

can이 조동사이니 앞에 주어가 있을 테고, can 뒤에 본동사가 와야 되는데
Only through kindness and love를 주어로 쳐도 can 뒤에 peace는 본동사라고 할 수 없죠.
peace가 of mind로 연결되었으니 본동사가 아니라 확실히 명사라 할 수 있죠.

본동사는 어디로 갔을까요? 생략된 것인가?
mind 뒤에 be achieved를 보니 “be + achieved(과거분사)”니 이것이 본동사일 가능성이 높네요.
그렇다면 이 글은 생략이 이 아니고 문장에서 순서가 바뀐 도치라 할 수 있겠네요.

1) 순서를 바꾸어 볼까요?
Only through kindness and love can be achieved peace of mind.
순서를 바꾸어 놓고 보니 “can be achieved”로 “can 조동사 + be achieved 본동사”로 구조는 맞는데 한가지 모순점이 생기네요.

“can be achieved” 뒤에 “peace of mind”라는 명사구가 자리를 잡게 되고 목적어 역할하는데요,
무엇이 문제이고 하니, 수동태 동사 다음에 목적어인 명사가 나올 수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수동태는 원래 문장의 목적어를 주어로 했기 때문에 목적어가 두 개인 4형식의 수동태를 제외하고는 목적어가 나올 수 없어요. 수동태 동사 다음에 대개 “전치사구”나 “to 부정사”구가 나오죠.

예 1) He loves you. -> You are loved by him. 수동태 동사(are loved) + 전치사구(by him)

예 2) They use this pen to write a letter. -> This pen is used to write a letter by them.
-> 수동태 동사(is used) + to 부정사구(to write a letter) + 전치사구(by them)

예 3) He gave you gifts. -> You are given gifts by him. 4형식의 수동태

2) 문장을 다시 보니 앞부분에 전치사 (only) through로 시작되는 전치사구가 보이네요.
그래 이왕 바꾼 것 어순을 한 번 더 바꿔보자구요.
Peace of mind can be achieved only through kindness and love.
마음의 평화는 친절함과 사랑으로서만이 얻어질 수 있다.

이렇게 해 놓고 보니 제대로 된 문장이 되었네요.
이 문장도 “주어 + 동사 + 목적어 + 설명을 위한 전치사구 연결”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영어의 생략과 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영어 문장이 “주어 + 동사 + 목적어 + 설명 연결” 의 구조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